남편과 결혼 7년차이며 현재 1년간의 별거 기간 중에 있습니다.

남편의 경제적 불성실과 습관적인 사업실패, 생활비 미지급, 아내 모르게 카드값등을 메꾸기 위해 대출을 받고, 식구들에게 거짓말을 하여 돈을 타내며, 아내에게 지속적으로 대출, 카드현금서비스, 친정부모님에게 차용을 꾸준히 요구하는 등 금전적인 부분에 대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아 이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별거 시작 전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하였으나 남편은 전혀 그럴 마음이 없다고 합니다.
부동산 처분하면 그 가치는 8~9천정도 되구요, 현재 부동산 명의는 제 이름으로 되어 있어요.
현재 자녀는 없고 남편은 재산형성 과정에 기여한 바가 거의 없습니다.
주택매입 자금으로 빛이 있는데, 남편의 계속되는 사업자금 지원 및 실패로 인해 거의 갚지를 못하고 이자만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자+원금이 제 월금의 80%를 차지하기 때문에 생활적인 부분이 많이 힘들어요.
물론 남펴의 도움을 전혀 기대할 수도 없구요.

경제적인 문제로 이혼은 어렵다고 하지만, 그래도 진행을 해 보고자 하는데,
저의 경우 나홀로 소송을 했을 경우 이혼가능성이 있을까요?

또한, 조정신청까지만 나홀로 소송으로 갔다가 조정이 이루어 지지 않을 시 변호사를 선임해도 상관없나요?
이렇게 하면 비용이 더 들어갈 수 도 있는지요.

마지막으로 처음부터 변호사님 선임하여 소송을 진행하면 비용이 어느정도 들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