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김정화 법률사무소 상담문의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남편에게 맞으면서 사셨다니 그동안 많이 힘드셨겠네요.

남편에게 맞은다음 진단서를 끊으셨으면 이혼시 더 수월해지고, 위자료 산정에 도움이 되나, 진단서가 없다고 하더라도 이혼할 수 있습니다.

귀하처럼 보통 아내들은 결혼생활을 유지하시려고 하지, 이혼 생각을 하지 않아 병원에 가 치료받을 생각을 못합니다.

특히 남편한테 맞았다고 하기 창피하실 수도 있고, 맞았다고 하면 병원비도 아깝고, 상처가 병원갈 정도도 아니었으니 말입니다.

그래도 이혼할 때 진단서 있는 것보다는 조금 더 힘이드나 이혼하실 수 있으며, 지금이라도 남편과 대화를 하며 그동안 남편이 술마시고 때린 사실을 유도해 녹음을 해놓으시면 나중에 증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이혼을 하지않는다고 하더라도 가사조사, 상담 절차를 통해 귀하와 남편이 혼인관계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이 드러날 수 있어 이혼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하고,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사무실로 직접 방문하시거나 032-872-7300으로 문의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