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고하십니다.
상담 부탁드립니다.

한평생 고생만 하신 외삼촌이신데, 부인의 등쌀에 못이겨 다 뺏긴채 이혼을 했으며
자식들과도 오래전부터 연락이 끊긴채 삽니다.
외삼촌이 충격으로 지금 정신이 오락가락하여, 술에 빠져 지내는데,
있는거라곤 천만원입금되어있는 은행통장이 전부입니다.

이 천만원이 입금되있는것까지 그쪽 부인쪽에 뻇긴다거나,
외삼촌이 설사, 갑자기 돌아가시거나 사고가 났을경우
아비를 나몰라라하는 자식들한테 그 돈이 돌아갈까봐 염려가 되서 그러는데요.
(얼마전에 외삼촌이 갑자기 실종이 되셔서 경찰에 신고까지 했었어요
 경찰덕분에 연락안되던 자식들이 그제서야 경찰이 통화만 됐었구요.)

그 돈을 보호할수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외삼촌의 친누나(즉, 글쓴이 엄마)는 서울에 있고, 외삼촌은 대구에 계셔서
옆에서 당사자를 바로 챙길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요.
 
그 통장에 대해서 어느누구도 손을 대지 못하게 보호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외삼촌이 연세도 많으시고 건강도 좋지않으셔서 정신이 오락가락 횡설수설 하셔서
불안합니다.
그런데 자식들이라고는 아비라고 있어도 쳐다보 안보니..

상담 부탁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