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뉴질랜드 웰링턴에 와 있는 30살 여자입니다.
워크비자로 와 있는데 사실 동갑내기 남편과 5살난 딸아이가 한국에 있습니다.
남편은 2년전부터 저와 아이를 전혀 보고 있지 않고 전적으로 저희 어머니,아버지께서 제가 자리잡힐 동안 키워주시고
계십니다.

제가 1년전 뉴질랜드에 오기전에 남편과 이미 이야기를 나눴고, 자기는 키울 자격없다며 그럼 이혼하자고 자기가
 연락하겠다고 한뒤 답이 없었습니다.

근데 어제 집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이혼 소장이 왔다고 스캔을 보내겠다고 하였습니다.


1. 원고와 피고는 이혼한다.
2. 사건본인에 대한 친권및 양육권자로 원고를 지정한다.
3.소송비용은 피고의 부담으로한다.
라는 판결을 구합니다.


라고합니다.

저도 이런일이 있을줄알고 그간 나누웠던 말들을 스캔떠 두었습니다.
자격이 없으니 니가 키우라는 둥.

아이낳고 한번도 기저귀값한번 제대로 안줘놓고 이제와 양육권을 받으려하다니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앞으로 1년동안은 한국에 들어갈 계획이 없었습니다...

30일이 지나기전에 연기신청서와 답변서를 법무부로 직접 보내야 할까요?

대사관에도 연락을 해 봐야하는걸까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