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금 황당할 수도 있는 얘기인데 상담 부탁드립니다.

동네 할머니들께서 여행을 가려는데 인원이 부족해서
저희 동네 할머니들과 건너 건너 동네의 할머니들께서
관광버스 한 대 를 빌려 같이 1박 2일 여행을 다녀오셨습니다.

여행 중 건너 동네 A할머니께서 씨름을 하자고 제안하셔서
같이 씨름을 했는데 A할머니와 저희 동네 B할머니께서
경기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여행 후 A할머니께서 몸이 좀 안 좋으셨나 봅니다.
그래서 A할머니의 자제분들이 할머니께 경위를 물어서
A할머니께서는 B할머니와 씨름을 해서 아프다고 하셨다 합니다.

그 뒤 A할머니께서는 3주 진단서를 끊으셨고
지금 A할머니 자제분들이 관광버스 운전사(여행사 사장)과
B할머니께 치료비를 요구하고 계십니다.

여행사 사장 께서는 A할머니를 찾아가 사과를 했다고 하고(치료비를 드렸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 뒤 A할머니의 딸이 B할머니께 계속 전화해서 치료비를 요구하고 계십니다.

이런 경우 B할머니께 책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B할머니께서는 A할머니께 치료비를 드려야 하나요?
만약 드려야 한다면 치료비의 몇 %를 드려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