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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여자 작성일13-04-15 13:04 조회2,1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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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후반 여자이고요. 현재는 조그만 중소기업에 5개월정도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가 건물이 2개로 나눠져 있는데 저희 사무실엔 저 포함 4명이 근무하는데 저와 제 바로위 남자대리는 항상 상주하고 1분은 영업부장이라 거의 95%는 밖에 나가게시고, 나머지 1명이 팀장인데 프리랜서기 때문에 왔다 안왔다 합니다.

본론은 애가 둘이나 있는 40대중후반의 유부남 프리랜서 팀장이 입사 2주째부터 \"ㅇㅇ씨 너무 예쁘다~\" 이런식으로 일주일에 2~3번 저에게 말하기시작했습니다.
그런 말들이 여자에겐 칭찬이기에 기분도 좋고 해서 가볍게 아니에요~ 란 식으로 하던가 가볍게 답변을 하던가 무시를 했었습니다. 초반에 이것저것 물어보시기에 최대한 간단히 답변을 주긴했습니다. 그러다 남자친구 얘기를 물어보길래 모태솔로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 이후엔 이런 말이 또 추가됬는데요,
\" ㅇㅇ씬 왜 남자친구가 없어~? 내가 ㅇㅇ씨 나이또래면 바로 대시 했을텐데~\" 라던가(2~3번)
\" ㅇㅇ씨 오늘 옷이 너무 예쁘다~ 얼굴에 분칠했어? 오늘 옷이랑 너무 잘어울린다~\"
\" ㅇㅇ씨 오늘 너무 예쁜데 사진 한번 찍어도 될까~?
라면서 스마트폰을 갖다대면서 사진을 찍으려고 하길래, 불쾌해서 그냥 찍지마세요. 저 찍는거 싫어해요. 라고 계속 말했는데 계속 카메라를 갖다 대더군요. 결국 제가 얼굴을 계속가리니 그러고 말던데, 그런 적이 3번있습니다. 제가 내성적인편에 오히려 무뚝뚝하면서 감정표현을 잘 안합니다. 아직 회사에 친한 분들도 없고 익숙하지 않아서 초반에 강하게 얘기 못한게 아직도 후회됩니다.
처음엔 한두번은 칭찬이라 생각해서 넘어갔는데, 갈수록 애들도있고 유부남인데 자꾸 시집도 안간 저한테 왜 저딴소릴 할까 하면서 기분이 점점 나쁘더군요.
솔직히 제 나이 또래 남자들이 저런소리를 해도 기분이 좋을까 말까인데 유부남이 계속 그러니 역겹더군요.
그런 소릴하면 제가 기분이 나빠서 대꾸를 못하면 제가 못들었다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제 대답을 들을려고 하는지 항상 같은말을 2~3번 합니다. 입사 초기에 시덥잖은 문자를 회사에 있을때 한번 보내왔는데 괜한 오해받기 싫어서 그냥 씹었더니  안오더군요.
회식때도 항상 제 옆에 앉으려다가 다른 분들 오면 자리 옆으로 비키면서 이런소릴 합니다.
\"내가 ㅇㅇ 씨 옆에 앉을려고 했는데 아쉽다.\" 이럴 때마다 소름이 끼칩니다. 그럼전 못들은척 쳐다도 안봅니다.

언니가 성희롱이라고 하더군요. 그데 제가 생각하기에 일반적으로 알려진 성희롱 발언이라기엔 좀 다르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어찌보면 칭찬이니까요.
하지만 제 이 드럽고 소름끼치고 역겨운 감정은 점점 심해집니다.
주변 친구들에게 내가 과민반응인건지 대충 설명을 해줬는데 그들도 그 팀장이 이상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더 확신했습니다.
제 감정은 정확하다고요..

이런 내용을 상담까지 하게 된 계기는 4월 4일 목요일에
제가 초록색 셔츠를 입고 왔는데요, 그 팀장이 그날 저에게 너무 예쁘다고 하고 또 사진을 찍으려고 하길래 하지마세요 라고 했습니다.
근대 자꾸 이일이 생각나면서 너무 기분나쁘더군요. 근대 문제는 맨 앞부분에 썼듯이 저랑 남자대리랑 팀장이 있으면 남자대리님이 있으면 육성으로 얘기를 안하고 네이트온 대화창으로 대화를 걸어옵니다. 그리고 남자 대리가 없으면 육성으로 합니다. 그래서 나머지 분들은 전혀 모르죠..(대화창내용을 저장할까도 생각했지만 강도가 세다고 생각안했고, 저의 인터넷 개인공간에  
      저 팀장과의 대화창내용이 저장되있다는 것만도 불쾌해서 안했습니다.)
근대 저날 또 육성으로 하더니 남자대리가 오니까 대화창으로 말을 걸릴래
그런말씀 이제 안하셨으면 좋겠다고 간단히 얘기했던니
*^^*
이딴 이모티콘하나 찍 날리더군요.
그러고 다음날 금요일 본인도 신경이 쓰였는지 오자마다 대화창으로 얘기를 걸더군요.
\" ㅇㅇ씨, 내가 어제는 많이 오바했지?^-^;;\"
\" 네 앞으로도 그런 말씀 안하셨으면 좋겠어요.좋은 뜻에서 한 말씀이라도 받는 사람이 그런뜻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서로 불쾌하잖아요.\"
\"그려.. ^_^ \"

전 최대한 감정을 억누르며 썼는데 반응이 고작 저거더군요. 근대 제가 저 대화이후 오늘까지 일주일 이상 지났는데, 억눌렀던 불쾌함이 터진건지 아직도 역겹고 불쾌합니다.
저 쳐다보는 눈빛도 재수없고 역겹습니다.
회사는 계속 다니고 싶은데 저 팀장이 한공간에 같이 있는것도 기분이 불쾌하고 싫습니다 .
그렇다고 팀장이 하는 일이 저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이 기분이 안나아지면 결국엔 제가 떠날수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또 이런생각을 하니 점점 더 열이 받습니다. 그냥 무시하고 싶지만 제가 너무 불리하고 불쾌하고 이 기분을 회사사람들도 알아줬으면 하는 감정도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어머니한테도 한번만 더 그 인간이 그러면 그땐 사장님한테 말씀드린다고 까지 말했습니다. 어머니가 걱정하는 것도 싫고, 저의 똑부러지지 않은 바보같은 모습도 싫습니다. 오늘도 팀장이랑 같이 밥을 먹어서 기분이 안좋아서 말도 안하고 가만히 밥만 먹었더니 다른 부장님이 점점 더 말이 없어진다고 하십니다. 제가 여기서 막내에 제일 어린애가 가만 있으니 어른들한테도 보기가 안좋겠죠. 사람들이 이유도 모르고 저를 성격 어둡고 붙임성 없는애로 보는것도 싫어요.

정말 이 더러운 기분을 없애고 싶어요.


P.S,맘만 같으면 정신적 피해보상이라던가 걸고 싶지만 시끄러워 지는것도 싫고
아직 젊은데 그런 것들이 있으면 제 앞날에도 지장이 생길꺼 같아 이도저도 못하고 있는데요, 소송을 걸수 있으면 어떤 방법이 있고, 비용은 얼마정도 생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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