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셋을 두고 있는 가정주부입니다.

남편이 저도 잘 알고 지내던 여자와 바람이 나서 5년간 동거를 했습니다.

저는 이 사실을 작년 11월에야 알았습니다.

2010년 10월 남편의 권유로 저는 아들 둘을 데리고 캐나다에 왔습니다.

남편의 이유는 4학년이 되는 셋째의 영어교육이었고 막내이기때문에 엄마가 함께 1년만 함께 유학을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엄마가 함께 가니까 중학교 1학년인 둘째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첫째는 중 3이기 때문에 고입을 해야 했고 1년 예정이기 때문에 6개월 정도만 참아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첫째는 남편이 절저히 돌보아주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어느날 부터 캐나다에 정착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도 이유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그 즈음 저희집은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여자에게 정신이 팔려 아들을 몇달이 되도록 찾지 않고 방치하자 전교 몇등을 하던 첫째는 겨우 학교를 다니고 있었고

아빠가 한번쯤은 캐나다에 와 주기를 기다리던 둘째를 학교를 사춘기를 너무 심하게 앓고 학교마저 가지않고 컴퓨터에 미쳐버렸습니다.

그리고 1년 전부터 제 070전화에 이상한 문자가 왔습니다.

남의 남편에게 전화하지 말라고....

남의 남편에게 문자하지 말라고....

문자가 들어온 전화번호로 전화하면 수신거부가 걸려있었습니다.

그래서 해당 통신사에 문의도 하고 여러 방면으로 알아봤습니다.

그러나 제가 캐나다 있기 때문에 한계가 있었고 전화 명의가 남편이었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느낌은 이상했지만 남편이 너무 강경하기에 그를 믿었습니다.

심지어 2011년 12월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급히 귀국했는데 신랑은 아버지를 화장하자 마자 회사에 급한일이 생겼다고 회사가 있는 경주(월성원자력발전소)로 돌아갔습니다.

저는 장례기간동안 정신이 없었고 남편이 고생했다고 생각했기때문에 고맙기마저 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그 여자로부터 그런 조롱을 들었습니다.

아버지 화장한 날도 남편이랑 같이 있었는데 알고 있냐고.

그러면서 남편과의 잠자리 사진과 함께 저보고 불쌍하다 하더군요.



작년 12월 아이들과 시부모님께 이 사실을 알렸고

시부모님의 중재하에 두 사람은 12월에 헤어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여자는 신랑의 갤럭시탭을 가지고 있으면서 지금도 신랑의 각종 정보를 이용합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제 여동생이 올 1월 한국에서  놀러왔다가 아이들과 찍은 사진을 남편에게 전송했는데

남편의 전화번호를 도용해 동생의 핸드폰에 폭언을 신랑이 보낸것처럼 전송했습니다.

저와 동생은 그 여자가 보낸 문자와 카톡 내용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이들이 모두 아들이고 셋이나 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함께 살고 있지는 않지만 서류상 이혼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tv 프로에서 이혼을 하지 않고도 불륜녀에게 위자료를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봤습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너무 괴씸해서 저는 소송을 하고 싶습니다.



확인하시고 연락 부탁드립니다.



1-613-709-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