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외삼촌께서 친구분 보증을 서주셨습니다. 신협에 400만원정도인데요.


외삼촌친구분께서는 이혼하신 상태였고 딸 대학 등록금을 보태기위해 대출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몇년뒤 외삼촌친구분은 몸이 안좋아지셔서 다니던 택시회사를 거의 그만두다시피 하셨고


현재 요양병원에 입원중이십니다.


외삼촌친구분은 현재 재산이라고는 없다고 봐도됩니다. 몸이 아프기 전에는 고시원에서 사셨고


현재 돈이 나오는 곳이라고는 다니던 택시회사에서 주는 전별금이 전부인데요.


그 전별금을 받으시면 충분히 대출을 상환하실수가 있다고 합니다.


원래는 그 전별금을 저희 외삼촌께 드리기로 하였으나 몇달전부터 외삼촌친구분의 전부인이 나타나서 요양병원 입원에 쓴 비용을 본인돈으로 냈으니 전별금을 자기가 갖겠다고 했답니다.



외삼촌친구분도 처음에는 외삼촌께 드리려고 했으나 마음이 바뀌어서인지 전부인분께 드리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현재 외삼촌은 차압이 들어온다고 연락이 온 상태입니다.


저희 외삼촌이 원하는건 전별금이 외삼촌친구분 계좌로 들어가서 신협에서 바로 돈을빼가는? 그런 상황을 원하십니다. 저희 외삼촌은 현재 400만원을 지급할 능력이 안되셔서 정말 답답한 상황이구요.



상황을 정리해보면 충분히 전별금을 받으면 상환할수 있는 금액임에도 불구하고 채무자(외삼촌친구)가 갚지 않고 그 돈을 전 부인께 드리려고 하는 상황인데요.



해답이 나지 않고 있는데 꼭좀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