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움을 구할곳이 없어서 상담을 문의합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개인 화물용달일을 하시는데
지난주 월요일(1/21)에 회사에서 물건을 받아서 판금집에 넘겨야 하는걸 그 옆가게인 채색집에 실수로 잘못 배달을 했어요.
그날 비가 너무많이오고 가게들의 간판이 제대로 있지 않아서 일한이래 처음으로 실수를 하셨어요.
근데 그 채색집 주인도 물건을 받을때 아무말이 없었고, 물건을 트럭에서 같이 옮겨주었다네요.
그래서 제대로 배송한줄알고 시간이 지났는데, 목요일(1/24)에 판금집에서 물건이 안왔다고 연락이 와서 확인을 해보니 그 바로 옆가게에 잘못 배송한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시키지도 않은 물건을 받았는데 주인들이 받은물건 전부 채색을 해버렸대요.
그래서 다시 판금집에 넘기기위해서 원상태로 돌리려면 70만원이 들기때문에 그돈을 저희아버지께 달라고 하시고.
원래 받기로 했던 판금집에서도 일이 지체됐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하네요.
그 두 가게에서 서로 저희 아버지 회사에 대고 소송을 걸겠다며 준비를 하라는데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 날의 배달건수는 고작 만원짜리 일당이었고, 목요일날 연락을 받고 그 가게를 왔다갔다 하느라 하루종일 일을 못하셨대요.
잘못받은 물건을 본인들이 맘대로 이용하고, 직접 찾아갈때까지도 아무런 연락이 없었구요
판금집은 월요일날 받기로 한 물건이 안와도 목요일이 되서야 안오냐고 연락이 왔다네요...
잘못 배송한건 잘못이지만, 너무 억울합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