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이혼한지 6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협의이혼후에도 위자료나 재산분할을 청구할 수 있는지 알고싶어요

당시 그 사람이 좀 어려운 형편이라 한푼도 줄수 없다해서 십원도 못받고 헤어졌어요
평소에도 제가 잘못한 일들만 언급하며 자신의 처지를 합리화 시키는게 그 사람 특기라 그 말빨도 당하지 못하겠고 지칠대로 지친나머지 너무쉽게 이혼 해 준것같아요 저만 나쁜 사람 만들어놓고 이혼 도장 찍자마자 다른 여자와 살림을 차렸어요 이미 오래전부터 관계를 유지해왔다는 뜻이겠죠 생각할수록 괘씸하고 억울해요
저는 그사람과 결혼 전부터 사실혼 관계로 일년 넘게 동거하며 그사람이 운영하는 당구장에서 하루도 쉬지않고 일했어요 최소 생활비 외에 받는 돈없이.. 그 당구장을 처분하면서 생긴 돈으로 결혼 하고 노래방을 차렸어요 저는 천만원이라는 돈을 보탰구요
그런데 가게 절반을 빚으로 시작하다보니 돈이 모이질 않고 빚갚는데만 전전긍긍했죠
저는 맞벌이로 회사에 다녔구요
당장은 몰라도 차후에 가게가 팔려서 빚을 제하고 남는 부분엔 제 몫두 충분히 포함된다는 생각이들거든요 그 액수가 얼마 안된다해도 액수와 상관없이 저를 속이고 외도를 했다는 부분도 그렇고 어떻게든 보상받고 싶은데 이젠 어쩔수 없는건가요? 방법이 있다면 어떻게든 그냥 넘어가지 않을생각이예요 최소한 월세방 한칸 얻을 보증금이라도 해주는것이 도리 아닌가요? 이제와 이런생각 하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지만 더 늦기전에 부딪혀보고 후회하는것이 나을것 같아서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