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 사람의 말을 전부 믿고 24살에 결혼 하여 온 조선족입니다. 제가 오기전에 취직하여 어는정도 생계 할 수 있는 조건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하고 여러가지로 약속하고 또 저한테 거짓말로 답해서 이럭저럭 결혼하게 됐는데 결혼 등기 하고도 제가 오기 까지 1년여의 시간이 흘렀고 제가 한국에 와서도 취직은 안되고 생활비는 시어머니가 일하신 돈으로 간신히 지냈습니다. 그런 원인도 있어서 자주 다툼도 있었지만 저를 집밖에 못나가게 하고 핸드폰, 이메일 등도 전부 맘대로 뒤져보고 비번 가르쳐 안주면 다투고 그렇게 지내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간신히 그 집을 빠져나온지 1년 반이 되어옵니다. 더욱더 고통스러운건 저를 아예 공개적으로 죄인취급하고 자신의 블로그에 저의 사진, 실명과 동시에 사실에 부합되지 않은 글로 모욕감과 수치감 온갖 저의 초상권을 침범하고 있는 거에 대해 넘 힘들고 고통스럽습니다.

도와주세요 제발

그 사람과 이혼절차를 밟으려고 하는데 너무 두렵습니다.
칼도 갖고 있고 예전에도 헤어지자고 하니 간접폭력을 쓴 적 있어서요.
그리고 한가지 더 궁금한 건 혼인무효도 가능한가 해서요.. 결혼의사를 부인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때는 협박도 있었거든요...
만약 이혼절차로 해야 한다면 그 사람과 직접 만나지 않고 이혼 하고 간이귀화나 영주권을 받을 방법은 없나요?
땡전 한푼 없는 사람한테서 이렇게 당해도 위자료는 못받으니 제가 덜 억울하게 도와주세요.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빠르고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