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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정은 작성일10-06-22 14:48 조회2,6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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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에 사는 27살 여자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너무 억울하고 분해서입니다.
글솜씨는 없지만,제글을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 제 이야기를 시작 하겠습니다.
 
저는 2009년 9월달에 남자친구를 만났습니다.
남자친구는 저와 동갑(27살)입니다.
저희는 다른 연인들처럼 티격태격,알콩달콩 그렇게 6개월정도를 만나왔습니다.
(부보님 허락하에 결혼전제로 만나왔습니다)
하지만 교재하는 동안 저는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었고...
저는 아이 가진것을 남자친구도 알아야 했기에 기쁜 마음으로 임신사실을 알렸습니다.
저는 아이 가진것에대해 하늘이 준 축복이고 큰 선물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제말을 들은 남자친구의 반응은...너무나 차가웠습니다.
저에게 하는말이....아이를 자기가 키울수 없으니 지우라는 것입니다.
그후로 그 사람은 제가 임신한 사실을 알고
곧바로 저를 버리고 다른여자친구를 만나더군요....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임신했다는 이유로 이렇게 한순간에 버려질수가 있는지....
 
저는 아이를 차마 지울수가 없어서 몇날몇일을
그 사람 집에 찾아가서 울고불고
아이 낳겠다고 지울수 없다고 무릎까지 꿇고 빌었습니다.
하지만,그 사람은 매일 자기 집으로 찾아오는 제가 짜증이 났는지...
울고있던 저에게 거실에 있던 큰 액자를 들고오더니
제 머리를 후려칠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 아버님도 옆에 있던 소주병을 들더니 저를 죽여버린다며 저를 마구 위헙했습니다.
어떻게 홀몸이 아닌 저에게....그사람 아이 가지고 있던 저에게
그럴수가 있는지.....그 사람은 그렇게 생각했겠죠...
지금 만나는 여자친구랑 사귀는데 방해되니까 제가 너무나 귀찮았겠죠....
그러더니 저보고 자기네들은 아이 지울돈도 줄수 없다며....
제 돈가지고 지우라는 겁니다,한푼도 줄수없다며....
저는 아이 지울생각도 없었지만,
어떻게 한 아이의 생명을 아무렇지 않게 하나의 장난감처럼 쓰레기 취급을 하는지...
 
그리고 저 혼자 애 낳아서 입양 보내버리라고....그러더군요.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그사람 입에서 아이를 지우고
입양보내버리라고 말하는 그사람이 정말 사람이 맞는지 너무 무서웠습니다.
사람같이 안보였습니다.
한 생명을 너무 우숩게 보다니....
 
그러더니 저에게 하는말이....
\"임신한 너는 인간쓰레기야!!\"이렇게 말하는 겁니다.
그럼 임신한 모든 여자들이 다 인간 쓰레기 인가요?
어이가 없어서...한없이 눈물만 났습니다.
그렇게 또 집에 찾아가서 빌고 빌고 했지만
저에게 돌아오는건 욕과 문전박대 뿐이었습니다.
 
임신하고나서야 안 사실인데....
그사람은 저 만나기 일년전에도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그 여자친구한테도 임신시켜놓고 그 여자분도 아이를 지울수 없어
어쩔수 없이 아이를 낳았는데 입양시켜 보냈더라구요...
 
저는 그 사람 집에서 우연히 방청소를 하다가 출생신고서를 발견했었고
제가 그때 출생신고서를 발견하고서 그 사람에게 이게 뭐냐고 물어봤더니
우물쭈물하게 있다가 얼른 그 출생신고서를 뺏어버리더라구요...
 
그리고나서 알게 된 사실이 아이를 입양시켰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아들이었는데 이름이 한** 이었더군요...
그사실을 알았더라면,그 사람 만나지 않았을텐데....
 
저는 지금 임신7개월째고...그 사람 때문에 성병도 옮았습니다.

산부인과에 갔더니 의사 선생님께서 성병의 일종인데...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남자분한테 옮은것 같다고 하더군요....
저 그병때문에 수술도 받고 약도 먹고 있고 계속 통원치료 받고 있습니다.
수술비와 약값도 만만치 않더군요.
 
그래서 그 사람한테 책임지라고 했더니....역시나 나몰라라 전화도 안받고
전화도 피합니다....엄마도 제 임신 사실을 알고 그 집 아버님께 전화했더니
오히려 저희 엄마께...온갖욕과 협박을 하는 것입니다.
돈 한푼 줄수 없다고....책임못진다며...
저보고 아직 뒤지지도 않았냐며...생명한번 참 끈질기다고
막말을 하더군요.
그러구선 하는말이 아이 낳아서 그냥 아무대나 갖다버리면 장땡 아니냐구...
 
오히려 저한테만 책임을 떠 넘기는 것입니다.
남자가 일을 저질렀으면 책임정도는 져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그쪽집은 제 나이를 따져가며...제 행실에만 문제가 있다고하고...
이게 저만의 책임은 아니잖아요...서로 좋아서 한일인데....
그쪽집은 저를 꽃뱀이니...돈을 뜯어내려는 사기꾼으로만 몰고 가는 겁니다.
 
지금도 그 사람은,다른여자친구를 사귀고 있는데
그 여자친구도 저와같은 피해를 입을까봐 걱정입니다.
임신했다고 저처럼 버려지진 않을까....같은여자로써 한편으로는 걱정도 됩니다.
 저같은 피해여성이 또 나타나면 안되는 거잖아요.
 
지금 그사람 강화도에서 공익근무 요원으로 일하고 있는데(강화 선거관리위원회)
저와 데이트 하는동안 남자친구가 돈이 없는거 뻔히 알면서도 제가 차비도 다 대주고...
점심값이며....담배값도 쥐어주고 했습니다...
공익이 월급 받아봤자 얼마 되지 않은 돈이란걸 저도 알았었기 때문에
모든 데이트 비용도 제가 다 충당해야만 했습니다.
 
그래도 저 그 사람한테 불평한마디 안했습니다.
그냥 그사람이 제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었으니깐요...
하지만,그건 제 착각이었나 봅니다.
 
주위에서 만나지 말라고 그렇게 반대할때 만나지 말껄....
 
그 사람...여자 가지고 놀다가 임신시켜놓고 버리는게...
아주 수법인것 같습니다.
제가 알지 못하는 또 다른 피해자 여자들도 더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 사람 정말 가만히 둬선 안됩니다.
여자와 한아이의 생명을 우숩게 보는 사람....처벌 받아야 합니다.
어떻게 해결방법이 없을까요?
 
지금 저의 가족들은 하루 하루 눈물로 지새우고 있습니다.
특히,저희 엄마께서는 매일 저때문에 밤마다 우십니다....
엄마와 같이 운적도 많고....
 
아무것도 모르고 하루 하루 커가고 있는 제 뱃속의 아이에게 너무 미안하고
엄마를 잘못만나 사랑도 못받고 맛있는것도 못먹여줘서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사랑받고 태교도 잘해야 할때인데.....
저 몇번이나 제 자신이 너무 비참하고 한심스러워서
목숨을 끊으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그럴때마다 제 뱃속에서 느껴지는 아이의 발버둥에 차마
그럴수도 없었습니다...아이가 뱃속에서 \"엄마~기운내~\"꼭 이렇게 말하는것만같아서 차마 죽지도 못했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지금 그사람들은 아예 연락도 안되고
전화번호도 바꿔버렸습니다.
어떻게해야 좋을까요?

만약 상대방에게 소송을 걸 경우...아이를 낳은후에 해야 하나요?
아니면,지금이라도 당장 소송을 할수 있는건가요?

꼭-답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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