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급한 마음에 긴글 올립니다..
도움 부탁드려요~


제가 결혼하기전에 사고로 시어머니께서 돌아가셨습니다-
그때가 06년 8월쯤 되었으니 4년 되어가네요..
전 07년 10월달에 결혼을 했구요~
신랑도 그땐 크게 모아둔 돈이 없어 신랑이랑 어머님이랑 살던
집에서 들어와 살게 되었습니다~

신랑 형제는 4남매 입니다-
위로 누나 한명..시집갔구요~
밑으로 여동생,남동생 하나씩 있구요~
남동생은 아직 고등학생이고 아버지가 다른분이셔서
어머님 돌아가시고 아버지랑 다른곳에서 살고 있구요~
(살아계실적 어머님께서 재혼을 여러번 해서 좀복잡합니다-
 신랑이랑 누나랑 아버지가 같고, 밑에 여동생 아버지 다르고..막내 아버지도 다르고..
 돌아가시기전에 또 다른분과 혼인신고만 하시고 사시다 사고로 돌아가신거구요..
 암튼 현재 어머님 배우자는 안계시네요..)

그래서 현재 여동생(시누이)랑 함께 살고 있습니다-
결혼전에 신랑이 형제들이랑 집얘기하면서-
따로 집 안구하고 어머님과 같이 살던 집에 들어와서 살겠다고 얘기했었고-
형제들도 그렇게 하라며 상속안받겠다며 동의했다고 합니다

올해 결혼 3년차 되어갑니다-
17개월 딸아이 있고 조금 있으면 식구가 한명 더 늘어서 4식구가 되는데...
지금있는집에선 전혀 시누끼고 살수가 없어요..
(지은지 10년정도된 빌라에요..집근처가 다 빌라단지)
시누까지 5식구 살기 너무 좁습니다.
첫째애 가구도 하나 못들여놨습니다..

작은시누가 집근처 부동산에 집값 알아보았나 봅니다-
8천나온다고 4남매 2천씩 나누면 되겠다 하네요..
어머님 돌아가시고 나서부터 신랑이 집융자금,세금 다 냈습니다-
현재까지도 신랑월급에서 매달 내고 있구요...
시누이...여지껏 살면서 생활비 딱 1번 줬네요...10만원...

얼마전엔 또 큰시누남편이 집팔지 말라고 10년동안..
나중에 재개발 될거고 집값오르니 팔지 말라고 동의안해준다 하셨답니다-

이렇게 형제들이 신랑이름으로 상속받는걸 거부하고 나서면..
어떻해야 하나요?
예전에 법률사무소에서 상속이전으로 상담 받았던 적은 있었는데..
그땐 형제들 마찰없이 신랑이름으로 상속받는걸로 했었거든요..


큰시누네도 그렇고..작은시누도 그렇고...
계속 이런식이면 공동상속인이 되어야만 하고 똑같이 배분해야하는건가요?
하루빨리 집팔아서 전세라도 들어가 다른곳에서 저희식구만 살고 싶어요...


아주 정확한 답변까지는 아니어도..
우선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자문주시면 신랑과 상의후에 방문상담 다시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