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하면서 혼수를 못해왔다는 시누들의 질타에
감당이 안될만큼 사치를 부리며 살아왔습니다.
그 이유로 전 자살기도를 하였고, 그걸 계기로 집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시댁에선 아이도 보여주지 않고, 제 직장과 주변사람들에게 저만 나쁜년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제 잘못이 있기에 전 가만히 당하고만 있었고,
아이가 절 보고난 뒤 찾게되고 또다시 상처받게 될까봐 보고싶은것도 참았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시누의 신랑이 아이가 제 남편의 자식이 아니란 식의 문자를 저에게 보내왔습니다. 답답하고 억울하여 아이를 데리고 오려 했지만, 현재 빚만 있는 저로선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현재 협의이혼 중인데 취하하고 소송을 하게되면 아이를 제가 데리고 올 수 있나요?
집에서 노는 시누가 아이를 봐주고 있는데 매일 저녁 술을 마시고, 담배도 핍니다.
그걸로 결혼생활 내내 저와 마찰이 있었구요.
또 시누 신랑이 보낸 문자또한 보관중에 있습니다.
결혼생활을 하며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었고, 정신과 진료기록도 남아있는 저에게
애를 과연 줄까요?

 제가 어떻게 해야 아이를 직접 키울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