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08년 11월에 성인피씨방에서 13일간 아르바이트하다가 마침 경찰단속에 걸려서 조사를 받고 도박방조죄를 지었습니다.
저는 전과는 하나도 없던 사람이고 나이는 23입니다. 단속에 걸린것은 게임머니를 현금으로 환전해주었고 그 사실을 인정해서 입니다.
1번 환전해주었음을 인정했고 종업원은 저 혼자 였고 사장은 사업자등록증에 기재되있는 여자사장님이라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서에서 조사만 3번을 받았고 모두 거짓말을 했습니다. 일부는 사실대로 말하고 중요한 포인트들은 거짓진술했습니다.
사실 실업주는 남자사장이고 따로있고 피씨방 총관리하는 형이 한명있습니다. 3번 조사받고 제가 끝까지 거짓말해서 결국 사건이 그대로 검찰에 송치되었는데 검사님이 다시 조사하라고 하셧데요 4번째조사할때 모든것을 밝혔구요 거짓진술 인정했습니다.
거짓진술한 이유는 거짓진술을 해주면 사장이 받을 생각도안했던 월급을 준다고했고 차후에 벌금이 나오면 자기가 다 책임지고 내준다고 그러니 거짓진술해달라고 저를 유혹했습니다. 그리고 초범이라고 벌금도 조금나오고 전과도 안생긴다고 저를 유혹했습니다.
전 학비벌려고 알바한것이라 조금이라도 학비에 보태려고 그렇게 하겠다고하고 거짓진술했습니다.
그리고 그 관리하는 형은 단속을 대비해서 환전하는 것만 저를 시켰습니다. 고의성이 인정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화장실에있거나 먼곳에서 다른일을 할때도 자기가 직접 바로앞에있는손님한데 돈을 주면되는데 굳이 멀리있는 저를 불러서 돈을 전달해주라고 하곤 했습니다. 돈을 전달해주는게 불법이기때문에 그것만 저를 시킨것이었더군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저는 사장과 관리하는형에게 이용당했다고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월급은 다 받지도 못했고 사장이 연락을 피했습니다. 벌금도 내줄것 같지도 않고 이렇게 거짓진술한것이 잘못한것이라고 생각하고 사실을 밝히기위해 모두 진술했습니다. 진짜로 환전해준건 3번 정도밖에없습니다. 피씨방 오픈한지 20일만에 단속에 걸려서 손님도 거의 없었고 환전도 3번밖에 안했습니다. 그것모두 시켜서 돈만 전달해주었습니다. 돈통에서 직접꺼낸거도아니고 관리하는형이 돈통서 꺼내면 전달만 해줬습니다. 전 환전이 범죄인줄도 몰랐고 시키는데로만 하다가 이렇게 됬습니다.
전 혐의를 모두 인정했고  거짓진술도 인정했고 위에 상황들을 모두 진술서에 기재했습니다.
부모님은 모르고있는 사실이라..상담하고싶은 곳을 찾다가 이렇게 글을올립니다.
전과가 생길까요?? 2009년부터 도박관련혐의에대한 처벌이 강화되었다고하는데..벌금은 얼마나 나올까요... 담당형사님한데도 죄송하고 편하게 학비빨리벌려고 했던저도 어리석었고...
인생경험했다고생각하고 훌훌 털어버리겠지만.. 현재로선 너무 고민이되네요..
답변 좀 부탁드릴께요..아니면 상담전화도 할수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