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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을 하려고 하는데 합의를 해주질 않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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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희현 작성일07-11-20 16:28 조회3,0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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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민고민끝에 상담을 받고 싶어 어렵게 글을 올려봅니다.. 긴글 읽어보시고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지금 33살 초등학교 1학년 아이엄마입니다.
24살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 철없이 생각도 없이 그저 자유로운 내 보금자리에서 살고 싶단 생각에 결혼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친정엄마와의 충돌이 많은 것도 이유중에 하나였습니다.
친구의 소개로 만난 애아빠는 그저 술 , 친구 밖에 모르는 직장도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사랑이라는 것은 생각하지도 않았고 그저 저도 친구들과 어울리는 재미에 그 사람을 만나게 된거같습니다.
그러기를 3개월만에 결혼이라는 것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혼결심 한달전 그사람이 한번의 결혼실패를 한사람이라는 것을 알았고 딸아이가 둘이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도 그런환경에서 자랐기에 이해하고 살아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고 시아버지께서 상견례당시 아이들은 걱정하지도 않아도 된다고 못박아주셨기에 열심히 살면 될거란 생각을 했고 아이들이 문제가 될거란 생각은 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신혼집을 구하려할때 시아버지는 집 얻을 돈이 없다고 하셨고 결국엔 대출받아 700만원에 월세 35만원 짜리 집을 구해주셨어요... 그때만 해도 벌어서 집장만하면 되겠지 했지만 그집이 경매에 넘어가면서 나와야하는 상황에 그 700만원 보증금도 갚으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미국딸네 가신다며 시부모가 살던 집에서 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두말 없이 그렇게 하였고 어른말은 거역하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살기를 1년여동안 저는 단 6개월만
전부인과의 딸을 6개월 봐주시고 미국으로 가시고 저는 직장생활을 계속하는 가운데 애아빠는 단 3개월 직장에서 240만원 벌어다 준것이 다였고 그저 백수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래도 평생 일할사람이니 그럴수 있겠구나 적성에 맞는 일을 찾겠지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전부인딸아이들은 초등학교 1학년,미취학아이 그렇게 들어가는 돈은 전부 제가 번돈으로 충당하였습니다. 시어머니는 아이약값 단돈 2,000원도 달라고 하시는 분이었습니다. 그리고 결혼하자마자 신용불량이라며 카드대금이 밀려있다는 말과 차량할부금을 매달 갚아야하는데 못갚아 캐피탈에서 집으로 찾아오는등 직장으로 까지 찾아왔습니다. 저는 어쩔수없이 친정에서 돈을 가져다 갚고 제월급으로 갚고 정신 없었습니다.
그것이 시작이였습니다. 계속 직장없이 빈둥거리며 제가 출근을 하면 밤낮없이 친구들과 이상한 비디오며 술이며 그런생활을 하던중 그사람은 친구와 인테리어를 하겠다며 충청도 어디로 가버렸습니다.
그런저를 보며 주위에서는 아이없을 때 정리하라고 하였지만 저는 그당시 이혼을 하면 창피하고 그러면 안된다는 생각이 확고하였습니다. 지방내려갔다 어쩌다 하루 집에 온날 그사람핸드폰으로 이상한 전화가 왔습니다. 그건 다름아닌 전부인의 동거남이었습니다. 그사람은 애아빠와 전부인과 전화통화를 하며 사랑한다는둥 보고 싶다는 등의 전화내용을 녹취하였다며 난리를 쳤습니다. 전화를 뺏어 그남자분과 통화를 해보니 사실이였고 애아빠 핸드폰에 음성을 남긴 전부인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었습니다. 그간 저 몰래 아이들과 애엄마와 만나게도 해주고 애엄마도 만난것이였습니다. 애엄마와 아이들이 만난것 핏줄이 땅겨 그럴수있지만 저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저에게 비밀로 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때도 이혼생각을 했지만 이해하자이해하자 최면을 걸고 다시한번 참았습니다. 정말 힘들고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러던중 저는 임신을 하게되었습니다. 임신소식을 알리자 그사람은 좋아하지않으며 안 낳았으면 했습니다. 저는 전부인의 아이들 때문이려니 생각하고 잘 키우면 된다고 낳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사람은 반대하였고 그의 누나는 김밥집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그 김밥집에서 일이나 하지 무슨 애를 낳느냐며 은근히 싫어하는 내색을 하였고 시아버지는 생긴 생명이니 어쩔수없다고 낳고 싶으면 낳으라고 전화통화하였습니다. 기가 막혔습니다. 저는 아이를 지금 낳지 않으면 다시는 낳을수 없을거란 이상한 생각이 들어 아이를 낳았습니다. 그때까지도 변변한 직장이 없이 살았고 누나남편이 하는 이상한 오락기 사업을 같이 하며 한달에 60~70만원 가량을 가져왔습니다. 근근히 그걸로 살아가던중 전부인의 딸들과 같이 살았는데 얼마나 속을 썩이는지 학교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훔쳐 선생님한테 전화오고 교화에서 헌금을 훔쳐 교회에서 전화오고 친구집에가서 돈이며 통장 열쇠등을 훔쳐 전화오고 ... 정말 미칠지경이였고 잘못했다며 빌러다니기 바빴습니다.. 변상해주기도 많이 변상해주었습니다. 애아빠는 제 탓을 하며 손찌검 하기 일쑤였고 이틀에 한번꼴로 나가 술먹으면 외박은 당연했습니다. 임신기간에도 마찬가지였고요.. 한번은 연말에 친정식구들과 모임이 있어 애아빠와 나갔는데 아이들은 같이 안간다고 하여 집에 있었습니다. 그때도 친정엄마랑 삼촌이랑 술을 먹고 들어오는 길에 저에게 또 짜증을 내기 시작하여 아이들에게 전화걸어 치킨사가지고 간다고 하였습니다. 갑자기 집에 와서는 저를 때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기가 막혀 친정엄마에게 전화를 하였는데 그전화를 뺏어 제 머리를 때리기 시작하여 저는 온몸이 멍투성이가 되었고 그길로 맨발로 간신히 도망가 친정으로 갔습니다. 며칠후 잘못했다고 빌었습니다. 저는 또 용서했습니다. 제가 잘못한 선택이기에 참아내려고 했습니다. 그런일들의 반복이였습니다. 한번은 차안에서 저를 주먹으로 얼굴을 심하게 때려 눈이 잘못되어 실명이 될뻔하였고 다디던 직장을 결근할수없어 안대를 한채로 출근도 했습니다. 그러던중 애를 낳았습니다. 남자아이를... 시누이의 질투와 손위 형님의 질투로 저는 시댁이라면 괴롭기만 했고 아이는 안중에도 없는 시댁식구들이였고 애아빠는 출산준비물을 왠만하면 안샀으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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