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개인적 사정으로 인터넷을 통해 다자란 2년된 성견을  다른 사람에게 분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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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을 분양하게 되면 서로 간에 계약서를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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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양하게 될 경우, 본주에게 돌려 준다. 머 기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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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강아지를 보낸 날 밤, 강아지를 못키우겠다며 연락이 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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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 받기로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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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전화가 와서 그냥 키워보겠다고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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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날 또 전화가 와서 데려 가라고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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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동안 키우겠다 데려가라 번복이 심해. 그냥 데려 오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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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11월 13일 밤.. 강아지를 받기로 한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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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한통이왔습니다. \" 현관문이 열려있었는데, 강아지가 나가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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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잃어 버렸다는 문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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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끝난 뒤, 그 집으로 가겠다고 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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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뒤, 문자가 왔습니다 \" 강아지 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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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데리러 가겠다 하였으나, 강아지를 찾다 넘어져서 다쳤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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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내일 데려다 주시겠다 하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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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다음 날 밤, 그 여자분의 남편분께서 문자를 보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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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미안해서 찾았다고 거짓말했는데.. 못찾았습니다\"라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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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잃어 버리게 될 경우, 하루가 젤 중요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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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사람이 거짓말을 해서 그 중요한 하루를 날려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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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출장을 가게 되어, 그 사람이 대신 찾아 보겠노라며 약속을 해 주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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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출장을 다녀 온 뒤, 그 동네에 가보았지만, 전단지도 안 돌렸을 뿐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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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네에 있는 애견샵이나 동물병원에서 강아지에 대해 아는 곳은 한 곳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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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자기 사정 때문에 못 했다고 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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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여자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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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잃어 버린 날 부터 그 여자분은 연락 조차 쉽지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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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을 다녀 온 뒤로는 아예 연락이 끊겨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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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용품도 돌려 받기로 하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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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용품도 돌려 받지 못하고 차일 피일 만남을 미루고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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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듯이 전화하고 매달려도 보고, 울부짖어도 보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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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소용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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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 이 여자 오늘 자기  cyworld메인 화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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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스토커도 아니고.. 내가 무슨 잘못을 했냐며.. 자꼬 그러면 죽여버리는 수가 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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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남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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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속도 상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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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적으로 응징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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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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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도와주세요 ㅠㅠ  그 사람. 꼭 벌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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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못키우겠따하여, 다시 데려 오겠다고.. 다시 보내주겠다고 약속까지 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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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생명을 그렇게 쉬이 다룰수가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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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가족같은.. 아들같은 강아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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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방도가 있다면.. 해결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