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알고 지내던 여자였는데 작년부터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07년 1/1일에 임신을 했다며 둘이 결혼하겠다고 찾아왔었습니다
하지만 아기는 한달도 안되서 자연유산 되었고
결혼을 전제로 계속 사귀기는 했었구요..
하지만 사귀다가 싸워서 잠깐씩 헤어지는 경우
여자가 동생에게 \"죽겠다 자살하겠다\"  이런 말들(협박)을 계속 했다고 합니다
항상 사소한 문제로 하루에도 여러번씩 싸웠고
의부증 증세로 동생을 친구들도 못 만나게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올 추석에 정말 헤어지자는 말을 했었는데
여자가 저희 동네 놀이터에 와서 술을 마시고 손목을 살짝 그었습니다
병원을 갔더니 다행이도 생명에 지장도 없었고 상처만 남았습니다
집에 보냈는데..  다음날 동생 차에 들어가서 동생에게 전화 해
면허증도 없는 여자가   차 시동을 걸고 엑셀을 밟고, 부릉부릉 대면서
지금 차 끌고 나가서 죽어버리겠다
라는 식의 협박을 또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단 여자를 안심 시켜야 할 것 같아서
마음을 돌려 보겠다, 좋은 방향으로 다시 생각 해 보자
라고 하였고
그 후로 이주일 정도가 지났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하루에도 몇번씩 동생에게 전화 해 \"왜 전화 안 하냐 도망간 줄 알았다\"
\"놓아주겠다 그리고 나도 깨끗하게 죽어주겠다\" 라는 식의 전화를 했다고 합니다
이번주 월요일에 마지막으로 전화를 하더니
\"일주일 시간을 주겠다 그안에 마음 돌려라 안그러면 보내주고 나도 죽겠다\"
라고 했답니다
동생은 너무 힘들어서 어제부로 회사도 그만두고
인천을 당분간 떠나 있으려고 했는데
그 여자와 여자의 형부(건달)가 동생 친구집에 찾아가고
친구들을 미행하며
저희 집에도 찾아오고
엄마에게도 전화해서 \"빨리 찾아내라 안그러면 혼인빙자로 고소하겠다\"
라고 협박했다고 합니다
저희집은 피가 마릅니다..
그 사람들이 잘 다니고 있는 회사도 그만 두게 만들고,
문자며 전화로 해대는 협박들로 동생도 이제는 한계에 다달았으며
손목을 긋고 쓰러져 있던걸 보신 엄마는 정신적인 충격을 너무 많이 받으셨고
저 역시 집안일로 회사 일에 신경을 못 쓰고 있습니다
아빠도 지방에서 일 하시다가 당장 올라오시게 생겼구요..

여자가 카드를 두개를 만들어서 쓰긴 했지만
이번달 130만원과 100만원 두개가 나왔는데
130만원짜리는 동생이 갚아줬다고 합니다
나머지 100만원은 여자가 갚겠다고 해서 놔 뒀구요..

이 카드와 임신했단 사실 만으로 혼인빙자 고소는 못 하는거 아닌가요??
만약 고소가 된다면,
저희집에서도 정신적, 물질적, 명예회손으로 상대를 고소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제가 지금..너무 정신이 없고 잠도 못 자서..너무 길게 얘기한 것 같은데..
너무너무..급합니다ㅠㅠ
도와주세요 변호사님..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