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사항이 있습니다.
저희 아버지와 제가 법적으로나 사적으로나 인연을 완전히 끊는 방법이 없을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밖으로 나돌며 여자들이나 여럿 만나고 사업한다면서 8차례나 도산하면서 저를 할머니댁에 맞겨둔 체 유희만 즐기기에 여념이 없던 사람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년간 일한 후 23살의 나이로 군대에 입대한 지금, 과거부터 한이 되어 온 이 문제에 대하여 확실한 끝맺음을 맺으려 합니다.

방탕한 생활은 지금까지도 이어져 내려와 없는 살림과 빚독촉에도 불구하고 할머니댁에서 돈을 뜯어다 놀고 먹는 실정이며 자신의 뜻에 거슬리면 상대가 누구든 거침없이 독설을 내뱉습니다.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어 보아도 그의 생각에 반대되는 말이 나온다 싶으면 욕부터 나오지요.


학창시절 전부를 거들떠도 안보고 있다가 이제와서 사업 망하고 가게 도산하며 갈 데 없으니 할머니와 저를 빌미로 붙으려고 하는군요.

이제는 제 명의를 사용해서 사업 및 금융거래 등등을 하려고 합니다.
이에 더 이상 지체 할 수 없을 것 같아 질문을 남깁니다.


저는 이 사람을 아버지로 인정 할 수 없습니다.
같은 하늘을 지고는 살지 않을 것입니다.


확실히 인연을 끊는 방법, 그리고 제 명의를 마음대로 사용 할 수 있는지의 여부, 마지막으로 명의로 어떠한 일도 벌이지 못하게 하는 방법좀 제시 해 주셨으면 합니다.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