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은 3년 되었습니다. 3살된 딸아이가 있습니다.
결혼전에도 아내가 히스테리가 많은 편이었습니다. 아내의 가정이 불우한 형편이라
계속적으로 결혼을 요구 하고 결혼을 안해주면 죽겠다고 협박도 하고...
결혼해서 남편과 자식과 시부모에게 잘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결혼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결혼 후 계속적인 구박과 시달림 속에 살았습니다.
이유는 아이 갖고 낳고 키우는 과정에서 계속적으로 힘들다고 남편 탓을 했습니다.
부부싸움이 일상적인 생활이 되었고 아이를 낳고 키우는 과정에서도 구박이 심했습니다.
저는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가사일은 몰라도 육아에서는 많이 도와주었습니다.
직장도 안정적이라 월 수입도 300이 넘는편이고
 야근이나 회식때를 제외하고 퇴근도 6-7시 일찍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돈을 안벌어준다는 둥 가사나 육아에 신경을 안쓴다는 둥
온갖 구박과 시댁 식구 특히 시누이와 시부모 욕을 많이 합니다.
저희 시부모님은 아내가 신경쓸까봐 처한테는 전화도 하지 않는 자상한 분들입니다.
시누이 역시 교재교사라 한글교재나 책 장난감등을 주면 쓰다 준다는 둥 줬다 뱄을 거라는 둥
정말 그누구도 입에 담지 못할 시부모와 시누이 욕을 해뎁니다.
두째 아이를 가졌는데 딸이라는 이유로 낳게 될 경우 학대 한다고 협박하는둥 시댁에 물어보라는둥
하여 지우게 되었는데 이제 모든 책임을 저희 가족에게 돌립니다.
게으른 편이라 살림도 제대로 하지 않습니다. 아침밥은 제가 사양해서 하지 않지만 저녁역시
대부분 해놓지 않아 외식이나 레토르트 식품으로 끼니를 때웁니다.
돈 부분에 있어역시 생활비를 평균 80만원 씩 주고 큰비용의 경우 제 카드로 다합니다.
초기에 돈관리를 제가 하기로 하여 합의 하였으나 계속적인 불만을 보였고
맡기려고 할때마나 거부 하였습니다.
이사과정에서 신경을 못써서 30만원 이 입금된 적이 있는데 처가와 시댁에는 월 30만원 가지고
생활하라고 한다고 떠벌리고 남편욕을 합니다.
육아역시 퇴근 후에는 저에게 떠맡기구요. 6개월째 힘들다는 이유로  시댁에도 가지않아
저 혼자 아이를 데리고 다니며 주말에는 아이와 단 둘이  외출 및 쇼핑 여행등을 합니다.
그런데도 제가 식모 취급한다는 이유로 온갖 구박과 집기를 내던지고 구타까지 일 삼습니다.
아이가 보는 앞에 죽겠다고 칼부림도 하구요.
정신과 치료를 받자고 설득해 같이 다녔으나 그마저도 거부를 했습니다.
수백번 이혼하자고 했다가 안한다고 했다가 ....정말 힘이 듭니다.
집기를 부수고 폭언과 폭행시에 녹취를 해놓았으나 지금 찾지를 못하겠군요.
며칠전에 싸움을 걸고 이혼하자고 해놓고 이혼할때까지 집에 안들어 온다고
하구서는 아이를 데리고 조카와 수영장에 데리고 놀다가 아이가 사촌언니를 좋아해
같이 재우러 들어와 씻기고 먹이고 재워놨더니 11시경 술을 먹고 들어와
아이과 조카들이 보는 앞에서 내쫒으라 폭언을 하고 가고 나서 두고 보자고 뒤집어 엎는다고
으르장을 놓아 겁도 나고 도저히 참지 못해 시누이와 처가 식구를 불러 모아
이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와이프도 동의하여 와이프가 짐을 싸서 나가고
부모님에게 전해 설명을 듣고 며느리에게 남편이 힘들어서 더이상은 받아 들일 수 없다고
하여 지금 어머님이 집에 들어와서 아이를 돌보고 있으나
다시 전화하여  이혼할 수 없다고 메딜립니다. 결혼 전이나 이후나 상황이 같기에 더이상은
제가 견딜 수가 없습니다. 외조는 커녕 내조나 가사일도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더이상 살 수가
없습니다.  
결혼전이 생각납니다. 아내와의 연애시절 문제로 이렇게 매일로 결혼문제를 상담한적이 있었거든요.
더이상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습니다.
더이상 애정도 없고 아이에게 상처주는 일도 없어야 하기에 빠른 시일에 결론을 내리고 싶습니다.
어떻하면 이혼 할 수 있는 지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