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 많으십니다.
지금 이혼을 하려고 하는데요
결혼은 1998년에 했는데 2002년 9월부터 별거를 하고 있습니다
아들 딸 애기는 두명이고요...둘다 계속 제가 데리고 있습니다.
결혼당시부터 제대로 생활비는 받은적이 없고요 물론 별거 할때부터 지금까지 제대로 양육비를 받은적이 없습니다. 일년에 한...200만원정도? 그정도 주면서도 큰소리를 어찌나 치는지...
별거사유는 전혀 생활능력이 없는것은 기본이고 주사가 넘 심해서 술취해서 들어오면 저와 애기들은 벌벌떨면서 우리끼리 있는게 감당이 안되서 친정동생들을 불러서 같이 있곤했습니다
바람기도 물론 있었구요
애기들을 데리고 집을 나오게된 결정적인 계기는 친정동생이 급할때 쓰라구 준 신용카드를 몰래 갖구나가서 술을 먹다가 동생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자 집에와서 보복을 한답시구 때려부수고 손찌검을 해서입니다. 본인은 물론 죽어두 안그랬다구 하는데...
2002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친정부모님이 하시는 음식점에서 일을 하고 월급을 받아서 애기들을 키우고있습니다. 애아빠랑 같이 살때보다 애기들은 넘 밝고 명랑하고 남들한테 칭찬받으면서 넘 잘 크고 있구요..
정신차리겠지 정신차리겠지 하면서 아직까지 참고 기다렸는데요 아직두 여전히 엉망진창이더라구요 밤새 아침까지 술먹구 전화해서 욕하구 난리치는건 여전하구요 꼭 생활비 준다구 다음달 다음달 하는것두 여전하구요
이혼요구는 그쪽에서 먼저 했습니다. 물론 밤새 술먹구 아침에 전화해서요
저희쪽의 요구조건은 친권포기 인데요...콧방귀만 뀌고있습니다
그래서 조건으로 두달동안 양육비를 보내지 않을때는 친권을 포기하라고 했더니 알았다고 하더군요
구두로 말만 하고 나중에 약속을 안지키면 어쩌죠? 공증이라는걸 받음 효력이 있나요?
그리고 위자료는 그사람 재산이 없어서 받을수는 있을지요
또 그사람이 우리부모님께 돈을 빌려갔는데요 그건 협의이혼일 경우 받아낼수가 잇을까요?
나중에 준다고 하는데 이혼후에 모른다고 하면 끝일까봐요
애기들이랑 살 조그만 전세집이라도 있어야 할텐데...
소송을 하지않고서는 받을수가 없나요?
그리고 어디서 들었는데 이혼절차 대행두 받을수가 있다고 하던데..그건 어디서 해주는건지...
넘 주저리 두서없이 썼습니다. 하소연 하는것은 아닌지 민망하네요~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