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에 유럽에서 남자친구와 결혼을 약속하고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그는 어머니는 한국인이고 아버지는 미국인인 집에 입양된 미국국적의 한국인입니다.
한국에서 결혼을 준비하며 저희 부모님 및 가족들을 소개시켜줬고 그의 부모님은 외국에 계셔서 만나뵙지 못했습니다.
그 괴정에서 웨딩촬영을 한국에서 진행하였고 드레스와 한복 대여비와 웨딩촬영비를 사용하였습니다.
결혼식은 미국에서 진행하기로 하였고 출국을 준비하던 중에 갑자기 암이라고 해서 저희 부모님과 제가 보살피며 그의 숙박비, 식비, 생활비를 제가 대신 내주었습니다.병원도 알아보러 다니고 각종 서적과 자료들을 구입했으며 주말마다 여행을 다녀서 그 비용 모두 제 부모님과 저의 돈으로 사용하였습니다.
결국 2016년 12월 경 그의 한국인 어머님을 한국에서 뵈었으며 그의 어머니는 결혼을 약속한 사실과 그가 암이라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그가 암이라고 한것은 거짓말임이 밝혀졌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웨딩사진을 받아보긴 했으나 모델로 촬영한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의 부모님과 저는 모든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의 어머님과 그의 부탁으로 계속 교재를 하였습니다. 그의 아버지와도 메신저로 연락했으며 그의 아버지와 어머님 모두 저와 그가 미국에 가기를 원하셨습니다.
제가 미국에 가기 위해서는 비자를 받기위해 어학원에 등록해야했으며 본래 어학원비 및 비행기표와 그곳에서 쓰는 생활비를 주시기로 하셨고 둘이 살 집을 구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가 혼자 살 집을 원래 구해주기로 했었으니 저는 그냥 거기서 같이 지내라고 하셨습니다. 그 후에 어학원비는 비싸서 못해주시겠다고 저보고 하라고 하셔서 제가 살던 집을 빼고 제가 모아둔돈을 모두 사용하여 어학원에 등록했으며, 비자를 발급받으면서 들었던 모든 비용과 수수료도 제가 지불했습니다. 비자를 승인받은 후에는 비행기표도 제꺼는 제가 알아서 하라고 하셔서 비행기표도 제가 구매했고 그의 어머니는 제 연락을 받지 않으셨습니다. 제 번호를 휴대전화에서 차단하신것 같았고, 집전화로 전화했으나 연락안받을테니 전화하지 말라고 하시고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저와 연락을 계속 하면서 본인이 책임지겠다며 그동안 저에게 빌린 총 1000만원을 올해 안으로 갚겠다는 내용과 미국에서 저에게 생활비를 주고 주거 등을 제공해주겠다는 각서를 영문 및 한글로 작성하였습니다.
지금 그는 그의 어머니의 반대로 가출을 해서 밖에서 지내면서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하나 그의 말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아르바이트를 불법으로 진행하여 비용을 받지 못했다고 하여서 지금 출국이 얼마 남지 않아 제가 그의 비행기값까지 내주어야 할 상황입니다. 저는 제 어학원비 및 비자와 비행기 값으로 제가가진 모든 돈을 지출했으며 혼자 살던 집을 비워서 부모님집 거실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와 미국에 가기 위해서 학교를 휴학하고 직장도 그만둬서 단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와 같이 지낼곳이 있다고 믿고있었어서 숙박할 곳도 없는 상태입니다. 어학원은 수수료와 그동안 들어간 비용을 제외하면 환불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비행기표는 저렴한것을 구매했고 출국이 일주일도 남지 않아 비행기표도 환불이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는 우선 미국에 있는 그의 고모집에서 지내자고 합니다. 제가 그의 비행기표값을 내주고 그의 고모집에서 지내는 것에 대해서 어떠한 서류를 받아야 하나요?
그나 그의 어머니를 고소하여 정신적, 물질적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