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29살 인데요 22살때 남편에게 강제로 당하구 아이가 생겨 어쩔수 없이 결혼을 하였습니다.
남편은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4개가 없는 장애인이구요 저보다 11살 많습니다. 결혼생활이 행복하진 않았지만 아이들 때문에 참고 생활했는데요 저희집은 서울이구 시댁은 해남인데 명절때두 친정한번 못가보고 명절 일주일 전부터 내려가서 잡일은 다 했구요 남편은 저 몰래 보증을 서서 집도 한채 날렸습니다. 카드 빛도 엄청지고 한달에 두번 이상은 외박을 했습니다. 참다참다 화가나서 홧김에 수면제 한병을 다 먹구 쓰러져서 병원에 실려갔다 친정집으로 왔습니다. 남편은 이혼해준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친정집에 온지 한달도안되 시댁식구들은 전세를 빼서 남편과 아이들을 데리구 광주로 갔습니다. 전 도저히 시댁식구들과 살기도 싫구 지방에선 살아본적두 없구 해서 애아빠랑 애들 서울로 다시 보내라구 했더니 시어머닌 욕이란 욕은 다하시면서 절보구 나쁘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이혼을 요구하자 10년있음 자동으로 이혼된다고 절대 이혼을 못해준다고 합니다. 이혼도 안해주고 생활비도 안주고 전 몸이 아파 일도 제대로 할수 없습니다. 병원에선 아무 이상없다고 하는데 한의원에선 홧병이라고 합니다. 작년 9월에 갔으니 1년이 넘었네여 이런경우 이혼할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별거기간이 얼마나 되야 이혼할수 있나요?? 정말 답답합니다. 답변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