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전에 기름냄새와 누수문제로 2개방을 팔지못하고있다는 상담을 드린 모텔임차인입니다.
변호사님께서 팔지못한방에 대해 주인이 해결을 해주지않는다면 차임감액을 요구할수있다고하셨는데요. 저도 당연히 차임은 감액되어야되는것이라 생각하여 2달동안 2개방을 팔지못한분에 대하여 차임을 깎아달라고 주인에게 얘기하였는데 계속해서 거절당하고있습니다.
건물실제명의인은 서울에 살고있는 아들이고, 여기 부산에 살고있는 모친이 관리를 하고있는데요.
일단 누수수리는 되어 한방은 팔수있게되었지만, 지난 두달동안 팔지못한부분에 대해서는 깎아줘야되지않냐고 부탁조로 얘기하였음에도 강경하게 차임은 손대지마라는식으로 나오는데요.
현재 이곳을 임차한지 2달반이 되었는데 한번도 월세를 내지않았지만, 이렇게 있다간 아무증거도 없이 나중에 보증금에서 계약서상의 월세를 그대로 제할거같아 내용증명을 건물실제명의인인 서울에 있는 아들에게 보내려고합니다.
누수사진도 다 찍어놓았고 엉망인방을 도배하는사진도 찍어놓았으니 적어도 그날짜까지는 방을 못팔았다는 증거사진을 첨부해서요.
혼자 대충의 내용증명을 썼는데 이방법밖에 없나싶어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
모친은 제가 내용증명 운운하니까 법좋아하나? 그래 맘대로 해라는 식으로 나오고요..

만약 내용증명을 보냈는데 아들도 모친말을 듣고 월세는 못깎아준다는식으로 답변이 오면 그후로는 어떻게 해야될까요? 민사조정신청을 하면 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