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쭤볼 말이 있어서요..

제가 미성년자(19)떄 길거리에서 파는 화장품을 샀습니다..

설문조사 한답시고..봉고차로 데리고가서..이것저것 설명을 한다음에..

무작정 저에게 화장품을 건네주었습니다..

부모님 동의서를 받아서 팩스로 보내달란 종이한장과 함께요..

그러나 전.. 부모님동의서를 받지 않았고요.. 전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화장품도 90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이였고요..

그자리에서  화장품을 받고 바로 나왔습니다.. 얼굴이 민감한 편이라

화장품은 일절 한번도 쓰지 않고.. 여기저기 다 나눠줬구요..

그런데 20살이 되고나서부터 .. 집으로 독촉장이랑....압류하겠다는.. 독촉장이나..

전화로 수도없이 오더군요.. 그래서 전화번호도 바꿔버리고..

민증도 살리지 않은채.. 말소된 상태에서 5년을 지냈습니다..

그런데 어제..전화가 왔습니다.. ..

서울서부지방법원 .. 모라고 하긴했는데..전화를 해서는..

돈 안낼거냐고 말을 하더니.. 갑자기.. 입에 담기 어려운 욕을 해대더군요..

그러면서.. 협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화장품값과.. 이자.. 자기들이 소송을 건.. 비용까지 총 합쳐서..160만원돈을

지금 당장 보내라고.. 안그러면 국물도 없다는둥.. 핸드폰 위치추적을 해서

가만 안놔두겠다는 둥.. 몸팔러 술집 다니냐는 둥.. 부모없는 고아라는둥..

정말.. 듣기 싫은 욕을 해대더군요.. .. 너무 당당하게 나와..

차마 어떤 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살짝 무섭기도 했고요..

월요일까지 돈을 부치라고 하는데.. 제가 그럴만한 처지가 아닙니다..

그런데.. 이럴때.. 어떻게 해야하나요..?정말 위치추적까지하고..

집으로 찾아오고 ,, 그러면 어떻게 해야하는건지요..

무섭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해서.. 이렇게 문의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