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새벽.. 폭행을 당했습니다.. 남자 두명에게 저와 제 여자친구가 폭행을 당했는데

상대방은 예전에 알고 지내던 관계인데.. 9월 30일 저에게 연락이와서 욕을 하길래.. 그때 여행중이라

그냥 전화기를 꺼두었습니다.. 그런데 3일날 새벽 전화가 와서 \"어디냐? 지금 잡으러 간다, 기다리고 있

어라\" 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전 그때 학교사람들과 단합회를 하고있었는데.. 싸움이 날거 같아

사람들을 보내고 저도 어제 친구와 집에 갈려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전화를 받지 않았는데

여자친구 전화번호까지 알아내서 음성까지 남겨놓고 입에 담기도 힘든 욕설과 지금 도망가봤자

잡으러 간다고.. 그러더군요.. 물론 음성 다 저장돼 있습니다.. 그러던중 저와 여자친구는 집으로 가는

길에 상대방과 마주쳤습니다.. 두명 이더군요.. 보자마자 제 얼굴을 때리고 눕히더군요..

여자친구 옆에서 말렸습니다.. 그러자 상대방 측 한명이 니 한대 때려봤자 2주나온다 40만원이면 해결

된다면서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했습니다.. 전치 2주 나왔구요.. 그리고 그중에서 한명이 돌을 들고와서

제 머리를 때렸습니다.. 그리고 머리를 잡고 딩구르자 발로 얼굴 차고 정말 개 맞듯이 밟혔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사람 죽을것 같다고 소리소리지르고 해서 일단 멈추더군요.. 그리고는 경찰차가 와서

상대방 두명은 파출소로 가고 여자친구와 저는 병원으로 갔습니다.. 경찰 두분과 함께.. 머리에서 피가

너무 많이 났거든요.. 그리고 이것저것 검사하고 머리 수술하고 한다고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경찰 두분이 파출소로 먼저 가있을테니깐 끝나고 저희보고 오라는겁니다..

그래서 병원에서 퇴원해서 바로 파출소로 갔습니다.. 그러자 저희보고 상대방을 현행범으로 체포할

테니깐 싸인하라고 해서 싸인했습니다.. 그리고 경찰서로 바로갔는데.. 경찰서에서는 집에가서

기다리면.. 추석 끝나고 연락할테니 그때 오라는겁니다..

근데 오늘 파출소 가보니깐.. 쌍방폭행으로 되있더군요.. 그것도 가해자쪽 말만 듣고 보고서가

작성 되있더군요.. 저희에겐 한마디도 안물어보고.. 답답합니다.. 정말..

제가 아픈건 괜찮은데.. 여자친구 맞은거 정말 너무 억울합니다..

현재 병원비만 100만원 가량나왔구요.. 저는 3주 진단.. 여자친구 2주진단 나왔습니다..

상황은 이러한데..

제가 궁금한건..

1. 돌로 머리를 쳤다면 죄가 중해 지거나 살인미수 같은게 해당되나요?
2. 2:1 이면 집단 폭행이 성립되는지요??
3. 상대방측에서 쌍방이라고 주장하는데.. 여자친구는 맞기만 했으니.. 여자친구만 따로 고소 할수는
    있는건가요?
4. 파출소에서 저희에게 한마디도 물어보지 않고 가해자 쪽 진술만으로 보고서를 작성해도 되는지요?
5. 만약 쌍방으로 나온다면 저희에겐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요?
6. 몇일전부터, 전화 피하면 찾아가서 엎는다느니 죽인다느니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이건 협박이나
   우발적이 아닌 계획적인게 되는지요? (물론 음성 들어온거라서 증거자료는 있습니다)
7. 이럴경우 어떻게 해결하는게 좋을까요?

너무 답답하고.. 아는것도 없고.. 주위에 도움을 청할때도 없어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여자친구가 너무 무서워 하고 있습니다.. 신경도 많이쓰고.. 약간 우울증이 있었는데..
이러다가 나빠질까봐 걱정입니다.. 귀찮으시더라도 꼭 좀 도와주세요.. 정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