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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님과의 며느리의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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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 작성일09-10-21 11:11 조회3,2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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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아버님과의 문제때문에이렇게 상담드립니다.. 내용이 많이 길어요..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저는 5년넘게 지금의신랑과 동거를 하였습니다...그때는 둘다 돈도없고해서 해서 할머니집에서 같이 살았습니다..돈모아서 집얻어 나가면서 혼인신고도 하고 결혼식도 하기로했던거였죠...
대신 할머니께 용돈이며 집에 모든 세금은 거의 저희가 지불햇습니다..그래야 맞는거구요..

그리고 신랑에게 아버님이 한분 계십니다. 신랑과 아버님은 서로 연락을 끊은 상태였습니다.. 듣기로는 .. 아버님은 의처증이 심하셔서 매일 어머님을 폭행하셨다고... 그래서 어머님이 가출을 하시고 누나들도 모두 집을 나가 혼자 계신다고 들었어요.. 그래도 지금은 나이가 어느정도 드셨고 이제는 그러시지않을거라 생각하고 아버님이라도 한분 계시니깐 제가 먼저 아버님께 인사하러 가자 했습니다,..

그때부터 아버님과의 만남은 잦았고 아버님께서도 제가 맘에 드시는듯했고 .. 그리하여 상견례를 하고 ..올해 7월에 혼인신고를하고 아버님의 집담보로대출을받아 전세를 얻었습니다..대출값은 저희가 갚는조건으로요..

아버님께 처음부터 그걸 바란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아버님을 뵈러 가면 종종 하시는말씀이
\" 너네가 나한테 잘해야 내가 땅을 준다\" 라고 매번 말씀하시고.. 한번 말슴하시면 거의 3시간은 기본으로 말을 이어가십니다.. 저는 재밌으신분이라고만 생각했고 .. 신랑은 거의 아버님말슴을 듣지는 않았죠;;ㅎㅎ

혼수는 없는 형편에 저희 아빠가 모두 마련해주셨습니다

그렇게 산지 몇개월이 지나는데 몇개월동안 참 많은 일을 겪었네요.....

집얻을때도 교통도 편하고 초등학교도 근처에있고 동네에 주부들이 많은 동네로 원했습니다 그닥 좋은 동네는 아니지만 동네에 CCTV가 있는거 보니 나중에 육아에도 좋을거 같아 그쪽으로 알아봤더니 아버님게서 자기 집앞에다가 얻으라고하십니다 .. 그 아버님동네는 살인사건도 많이 났고.. 외국인이 너무 많아.. 으쓱하고 무서운동네입니다.. 이 동네로 얻으라고 화내시면서 너네가 자기를 이용했냐고 화를 내십니다..저희는 어쩔수 없이 무서운동네로 방을 얻었습니다...

그리고몇일후...

아버님이 새 장가를 드셨는데 조선족분이신것같습니다.. 그 분을 또 의심하시고 폭언하셔서 그분도 집을 나가셨습니다.. 아버님은 그 어머님되시는분께 항상 땅과 집때문에 자기를 이용했냐고 소리치시곤 그 분은 아니라고 하시지만 너무 완고하시고 고집쌔신분이라 아무도 이기는 사람이없었습니다.. 더군다가 너무 독하신게 그렇게 이혼하셨으면 됬지 한국으로 다신 못오게끔 막으셨다고 들었습니다.. 그정도까지 하시고 매번 저희를 만나면 그분욕을 몇시간씩 하십니다..

그리고..

아버님께선 경비일을 하고계셔서 하루는 쉬고 하루는 일하시고 하시는데 2일에 한번씩.. 쉬시는날이면 하루에 계속 전화가 옵니다..전화를 못받는날이면 집으로 찾아오십니다...친구들이 있던말던 오셔서 소리를 지르십니다 왜 전화를 안받냐고...그러면서//
항상 하시는말씀은..
집 담보로 대출을 해주신걸 저희가 안갚으실까봐 매번 전화해서 돈모으라고 열심히 살라고 너네가 지금 문제가 많다고 말씀하십니다.. 저희는 지금 이자만 30만원가량을 내고있습니다..원금까지 지금 낼형편이 안되어 미루고는 있지만.. 만기일시상환으로 하여 지금 추후에 계획이 잡혀있기는 합니다..ㅠㅠ

매번 이렇게 전화가 오거나 찾아오시니 처음에는 별 생각안했지만 나중에는 2일에 한번씩 아버님게서 전화오는게 스트레스로 변했습니다.. 항상 같은 말씀을 하시고 말씀하실때도 너무 딱딱하게 무섭게 말씀을 하시니.. 저로선 너무 힘이들었습니다.. 신랑은 아예 전화를 받지 않아요 저한테 전화가 와요 ㅠㅠ..

그래서 너무 외로우신가 보다.. 라고 생각되어 여기 전세계약끝나면 아버님 모시고 같이 살아요~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저보고 자기한테 빌붙어서 살면서 자기 재산 다 가져가려한다고 저보고 사기꾼이라고하십니다....

그리고 추석때 아버님이 일하셔서 추석전날 시골에 당일치기로 내려갔다 오자십니다 ..
알았다고 하고 그날을 기다리고 있는데 .. 그 전 쉬시는날 갑자기 집에 찾아오셔선..

곧 추석인데 왜 자기를 보러오지도 않냐고 합니다.. 추석전날 같이 시골 내려가기로 했잖아요~ 라고 말씀드리면 너네가 인간이냐 짐승이냐.. 부터 시작되어 몇시간 또 줄줄.. 말씀하십니다..
그러더니 혼자 화를 못이기며 추석때 나혼자 갈테니 나 볼생각하지마라 ! 하시면서 문 쿵 닫고 나가십니다.. 저희는 너무 어이도없고 할말이 없어 그냥 그대로 있었습니다.. 그리곤 추석때되었는데 전화를 드려야하는데 너무 무서워서.. 아니 또 어떤 말씀이 나오실까 두려워서..전화도 못드렸습니다.. 그게 미안하여 이번참에 아버님께서 오해하신거 다 풀자라는 생각에 아버님게 드릴 선물과 편지를 써서 찾아뵈어 드렸습니다.. 거맙다는 말씀은 없으시고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그리곤 저희가 아직 결혼식을 안올려 이번에 식을 올릴려고 날짜를 잡았습니다..아버님도 결혼식은 꼭 해야한다고 하셨고 잡은 날짜도 말씀드렸습니다//또 아버님께 웨딩홀 예약한다고 미리 말씀드리고 친정엄마와 함께 예약을 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예약했다고 아버님께 말씀도 드렸습니다.. 아버님께서 갑자기 호통을 치시며 자기를 안데려 갔다고 화만 내십니다.. 왜 너네 맘데로 예약을 하냐고 자기가 더 아는사람들이 많고 더 싸게 할수있다시며 하십니다.. 너무나 화가나서 참을수가 없어서 저도 화를냈습니다.. 저도 버릇없는거 알지만.. 너무 참을 수가없었습니다.. 어떻게 모든일을 본인위주로만 하시려 하냐고 저도 화를냈습니다... 그러더니 아버님께서 만나서 얘기하자고 하시길래 알았다고 오빠오면 찾아뵙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곤 오빠가 들어와서는 싯고 아버님께 가려고했는데 그대 아버님이 집으로 찾아오셨습니다.. 오빠가 집에 있었는데 왜 자기한테 거짓말을 했냐며 1층부터 소리를 지르시며 들어오십니다....저희집은 2층인데...

들어오셔서는 막 화를 내시며 저희오빠를 막 때리십니다.. 저는 그러지말라고 말렸지만.. 아버님의 목소리가 너무 크고 말씀도 너무 막하셔서 저도 화를 냇습니다..

그리고는 제가 화를 내니깐 저한테 폭언을 하시면서 심지어는 오빠한테 저런여자랑 살지말라고 자기가 재산 다 줄테니 이혼하라고 하십니다.. 그리곤 저희 부모님까지 욕을 하십니다..
자기는 평생 여자한테 돈안쓰고 모았지만 우리아빠는 여자한테 홀려서 돈다퍼준다고.....
자기는 이 동네에서 최고지만 우리 엄마 아빠는 뭐 잘난게 있냐고 .....
너무 억울합니다.. 왜 제가 욕을 먹어야하며 왜 저희 부모님까지 욕을 먹어야합니까.....
막말과 폭언과 전 그거때문에 지금 잠을 못잡니다.. 저녁만 되면 들은 말때문에 눈물도 흐르고.. 이런저런 생각하다가 밤 꼬박새고 출근을 합니다..

더이상 못참겠습니다.. 이럴경우 이혼이 가능한가요......아님 혹시 이런생각하면 안되지만..아버님이 정신쪽으로 이상이 있으신가해서요....
오빠랑 헤어지는건 싫지만 이렇게 살수가없습니다.. 더군다나 오빠도 아버님을 싫어합니다.. 다만 저희가 있는 집대문에 발목잡혀 사는거같습니다.. 그렇다고 집을 빼서 전세금을 갚아버린다면 또 10평도 안되는 할머니집에 들어가는것도 말이 안되구요.....그렇다고 신용도 둘다 좋은편이 아니라 도와줄사람도없습니다..
너무 괴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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