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초반의 결혼 29년차 입니다
7년전에 남편의 폭력과 폭원 그리고 여자 문제까지
여러 이유로 협의 이혼을 했다가
아이들 때문에 다시합치게 되면서 정말 열심히 성실하게 살맛나게 살았습니다  
그러던 중 남편은 뇌중풍으로 쓰러젔고
가족과 함께 노력하여 정말 행복하게 지난날을 이야기하면서 살았는데
어느날 갑짜기 남편은 달라졌고
다시 불량남편으로 돌아갔는데
 이번에는 폭력은 없고 고차원적인 방법으로 변했습니다
말없이 휴가를 내어 중국여행을 다녀오기도 하고
집에는 세벽에 들어와 옷만 갈아 입는수준
어느날 남편의자동차 안에서 남편의 살림살이을 봤습니다
주방기구들 먹다남은 음식들 건강식품 속옷등 살림에 필요한 것은 다 있었습니다
 마치 이사라도가는것처럼
전 그 차를몰고 변호사 사무실로 가고 싶었지만 갑자기 남편이 불쌍한 생각이 들고
아이들도 생각나고 해서 모든걸 모르는 척하고
협의 이혼해서 각자가 편히 살았으면했 는데
 이혼은 퇴직후에 하자는데 협의이혼이 힘들 경우 쉼게 할수있는 방법은 어떻게 하는지요
우린 한집에서  남남으로 살고 있고 서로가 말도 않하고 필요한 말이 있으면 핸드폰 문자로
그러다 말을 하게 되어
내가 신경이 날카로워 지면 녹음을 하고
어느날 갑자기 퇴직금을 하나도못 주니까 받지 않겠다는 서약서을 써 달라 하고
이런식으로 근거을 남기려 합니다
집에서 어쩌다 같이 있게 되어도 서로가 무관심
 그러라  핸드폰 문자로는 사랑한다 같이 살자등
남편은 퇴직을 3년 앞둔 공무원 입니다
그래서 7년저엔 협의이혼을 쉽게 할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퇴직 후에 하자고 하는데
전 그때까지 기다리다가 노후에 노숙자가 되어야 합니다
저희는 재산은 한나도 없구요
퇴직금 조금 있습니다
그래서  둘이서 열심이 살아도 노후가 힘이 들터인데
이지경이 되였으이 하루라도 빨이 살길을 찾야아 합니다
지금부터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혼하지 않으면 평생 남편의 카드값만 값아주다 노숙자가 되고 말겁니다
지금까지그렇게 살았으니까요
저희는 이제 따로 살기로 하고 별거을 시작합니다
 별거보다는 이혼을하고싶습니다
협의이혼은 쉽게 할수 있었는데
 현장을 잡지 않고는 협의 이혼은 못할것 같은데 어떻하면 좋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