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쯤 이마트에서 장을 보다 수박과 귤박스가 떨어져 사고가 났습니다.
처음 이마트에서 어떠한 조치도 없었고 직원은 죄송합니다만 하고 사고 조치가
전혀없었습니다. 그때는 너무 당황스럽고 놀라서인지 저도 얼떨결에 괜찮은지 알고
더 장을 보고 나왔습니다. 긁힌 정도로만 보였기에...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몇일후 손목과 팔, 어깨가 욱신거리고 멍이 들어있더군요... 허리까지 뻐근했지만
일단 팔과 손목이 안좋아 물리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마트 홈페이지에 사고글을 올렸고
청과팀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말하는게 별것도 아닌걸로 그런다는 식이였습니다.
화가나서 이마트에 직접전화를걸어 안전팀으로 연락을 취해 병원비를 지불해주겠다는 말을
들었고.. 제차 전화드리겠다더니 또 연락도 없고... 회사에서 시간을 빼고 물리치료 받기가 너무 눈치보이고 제 평가가 떨어져 제대로 받지 못하여 병세가 심해져 심한통증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3주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하자 손해보험처리해주셨는데, 지금 제가 입원하면서 입사한지 얼마되지 않은 회사에서 평가뿐만아니라 퇴사 위협까지 받고있습니다. 직접적으로 퇴사요구를 하는건 아니지만... 환경이 달닐수 없게 된다면... 이부분에대한 피해 보상을 받을수 있는건가여... 퇴원하자 마자 회사출근했다가 결국 조퇴하고 집에서 몇일 더쉬게 되었습니다. 진통제(약복용, 주사)없이는 일상생활하기가 힘이듭니다. 제가 이마트 상대로 피해보상을 받을수 있는것이 무엇인지 알고싶습니다. 처음에 제대로된 조치만 있었더라면 저도 이렇게 고통스럽지 않았을텐데요.. 이마트의 태도에 정말 화가납니다... 어렵게 마음먹고 들어간 회사에서도 평가자체가 떨어져 너무 화가나고 속이 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