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김정화 변호사님을 다른 아는분에게 듣게되어

좋은 판결을 받으셨다고 소개해주셔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는 이제 결혼한지 2년 9개월됩니다. 결혼전에 남편과는 약 3년정도 연애를 했구요

별로 가진게 없고 직장도 좋은곳에 다니던 사람이 아니라 친정에선 반대를 하였지만

제 고집으로 결혼을 하게됬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저희 아버지께서 홀대하신것도아니고

정말 잘대해주셨어요

그리고 결혼을 하면서 시댁에선 부유하지 못한 형편으로 인해

약 8800만원에 22평아파트를 구해주셨습니다

아 시부모님이 주신돈은 5000만원이고

나머진 대출로 지금도 계속 갚아나가고 있습니다.

결혼한지 6개월동안은 제가 일을 하지않고 전업주부로있었습니다

신랑은 계속 직장을 다녔구요 한달 월급이 약 120~130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께서 지속적인 도움을 주셔서 궁핍하게 살지않았습니다

그러다 좋은 사업장이 나왔다고 신랑이 말하여 살던집을 전세로 돌려 그 전세금(3천만원)가지고

사업을 하였습니다. 저희는 월세방으로 나와서 살게되었구요

약 2년을 열심히 하였지만 결국 많은 빚을 지게되었고 차라리 빚을 늘릴바엔

사업을 접기로하고 약 4달전에 가게를 다른분에게 인계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받은돈으로 사업하면서 생겼던 빚을 왠만큼 정리하였지만

전세금을 주어야하는데 돈이없어 결국 다시 친정아버지께 손을벌려 3천만원을 받아

전세금을 돌려주고 다시 그아파트에 들어가 살게되었구요..

사업을 하면서도 꾸준히 아버지께 도움을 받던터라..전 너무 죄송한 마음밖에 없었습니다.

우선 저희 사정을 먼저 말해야할것같아서요

문제는 결혼한지 2년 9개월이지만 저희 신랑이 길게는 5개월 짧게는 2~3개월 한번씩

여자문제를 일으키더군요.. 하지만 이번이 마지막이란말에 계속 넘어가주었고

그동안 아버지껜 죄송스러 말하지못했습니다.

그런데 2달전 또다시 다른 여자의 문제로 다투게 되고 정말 이젠 견딜수없어

(추석에 저희친정에가서도 그 여자와 통화를 하고있었더군요..카톡으로 지속적인연락과

새벽3~4시까지 연락이 안되는일이 계속되었습니다 약 2달정도를 그렇게 지냈던거였더군요.)

아버지께도 말씀드렸고 아버진 아기가 생기기전에 정리하라하시고.

그래도 버텨보겠다고했지만 2달동안 지속적인 싸움으로 인해 저는 이미 지쳐버렸습니다

싸움보다도.. 여자문제로 인해 이미전 너무지쳐있었어요..

이럴경우 제가 재산분할을 얼마정도 받을수있을까요? 지금 3년이흘러 아파트가 약 1억2천으로

올라있습니다..

전신랑과 달리 유복한가정에서 자랐기때문에 돈에 연연하고싶지않지만

절이렇게 골탕먹인 신랑과 우리집을 우습게 보는 신랑때문에 어떻게든

따끔한 맛을 보여주고싶습니다..  

지금 현지 시가가 1억2천이구요 5천은 시댁에서 보태주셨고 3천은 아버지가 결혼한후에

보태주셨고 아직도 대출금을 갚고있구요..

괴씸해서라도 이집을 달라고하고싶지만..법적으로 안될것같더라구요..

무슨좋은방법이 없을까요?

아 그리고 제가 타지역에 사는데혹시 이쪽으로도 변론을 해주시러 오실수 있으신가요?

어디에 글을 써야할지몰라 이곳에 이렇게 장문의 글을 남기는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