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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과정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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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경아 작성일12-01-25 23:21 조회2,0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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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 5년차 13개월 딸을 둔 엄마입니다.
남편과는 초등학교 중학교 선배이고 한동네에 삽니다.
처음 남편과 만나고 결혼까지 1년이 걸렸고 만난지 8개월만에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동거하기 전까지는 남편이 이렇게 술을 마시는지 몰랐고 딱 한번 술을 마시고 취해서 찾아온 적이 있었지만 그때 헤어지자는 말에 무릎을 꿇고 다시는 술을 마시지 안겠다 약속했었습니다.
우리 친정은 술을 마시지 안지만 시댁은 만나기만 하면 술을 빼놓고는 얘기를 하지 안습니다.
또 친정은 철저히 알아서 하는 스타일인데 시댁은 사소한거 하나하나 부모한테 허락받고 하지말라면 안하는 스타일입니다. 결혼준비하면서도 마찰이 많았구요.
결혼하고나서 1-2년은 술때문에 일주일에 5일을 다퉜습니다. 남편은 술을 너무 좋아하고 저는 너무 싫어합니다. 때문에 술만 마시면 다투게 되었죠 그리고 3년동안 아이가 생기지 안아 시댁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입양하라 대리모는 못하니 시험관이라도해라 등등...
그리고 아이가 생기고 좀 나아지는듯 했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는 술만 마시면 전화를 안받고 집에 들어오지 안습니다. 집이 답답하다는둥 짐 싸서 나가기도 하고 그럴때마다 돈이며 핸드폰등등이며 카드며 잃어버리고 들어옵니다. 술은 거의 이틀에 한번씩은 마시는거 같고 집에 안들어오고 하는 행동은 한달에 한번꼴입니다. 계속 스트레스를 받으며 안들어오면 잠도 못자고 이래야하나 저래야하나 혼자 생각만하니 머리만 계속 빠지구요.. 우울증도 다시 찾아왔습니다.
이제는 먼저 이혼하자는 소리도 하고요. 이혼하면 복잡하고 힘들거 같아 그동안 말만 했었는데 지금은 해야할때인거 같습니다. 술만 마신다고 하면 오늘도 집에 안들어올려나 그럼 정말 이혼해야하나 하는 생각으로 날을 샙니다. 그리고 들어오면 아 다행이다 하고 한숨을 쉬고요...
이런생활이 매일 반복입니다.. 엊그제 명절에도 당연히 술때문에 다퉜구요.. 매년보내는 명절마다 술때문에 다투고 있습니다.
작년 12월 31일 임신소식을 알았었는데 4일전쯤 임신낭만 보이고 아이가 보이지 안는다고 일주일후에 다시 검사를해보고 그때까지 아이가 보이지 안으면 수술을 해야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헌데 그 이후로 저를 배려하지도 안고 말도 함부로 하는거 같고 정이 떨어진 듯 행동을 합니다.
마치 내 잘못인양 그리고 아이가 아예 없는듯이 말과 행동을 합니다.
알기로는 배우자가 싫어하는 행동을 계속해도 이혼사유가 된다고 하는거 같던데요..
정말로 이혼할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현재 저는 전업주부로만 생활한지 3년이 되어가고요 그 전에는 한 직장에서 14년을 근무했었습니다.  얼마전에도 직장을 소개받았었지만 현재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 안습니다.
이혼하게돼서 남편이 아이를 키운다면 이제 13개월밖에 안된 아이를 잘 키울지 알 수도 없고, 또 어차피 남편이 키워도 직장을 다니기 때문에 시어머니가 키워야할텐데 시어머니를 믿을 수 도 없습니다. 집안상태도 엉망이고 청소도 잘 안하는데다 매일 술 드시는 시아버지 때문에 하루도 집에 있질 안고 밖에서 거의 생활합니다. 남편은 분명히 이혼하게되면 매일매일 술마시며 사람들과 어울릴것이고 아이에게는 소홀할겁니다. 지금도 집에와서 조금 놀아주다가 바로 핸드폰게임을 하며 제가 조금만 뭐라고해도 하루종일 일하고 온 사람 이것도 못하게 한다고 짜증을 냅니다.
물론 제가 키우면 저도 직장생활을 해야하기때문에 친정엄마에게 맡길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친정엄마는 항상 집에 계시고 깔끔하고 지금도 아이와 잘 지냅니다.

제가 알고 싶은건 저는 밖에 나가서 남편 흉을 안보기 때문에 남편이 술먹고 집에 안들어오거나 전화를 안받거나 말을 함부로 하거나 그런사실을 주위에서는 몰라서 증거가 없습니다.
지금 직장도 없고 그래서 당연히 수입이 없습니다.
이런상태에서 협의 이혼을 못한다면 재판에서 제가 이길 수 있는 확률과 아이를 데리고 올 수 있냐는 것입니다.
또 재산분할은 어떻게 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현재는 아파트와 모든통장과 차 두대까지도 모두 남편명의로 되어있습니다.
아이만은 포기할 수 없는데 잘 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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