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이제 막결혼한지 3년 되었고 아이는 없습니다.

남편은 약 7개월전에 다른여자와 2달동안 지속적인 연락을하다

저에게 걸리게 되었어요

남편이 인터넷,컴퓨터등 as업무를 하였고 새벽에도 저녁에도 일을해야 한다며 나가서

새벽까지 연락이 안되고 3~5시경에나 들어왔고  나가있는 상태에서는 집에 올때까지 전화도 받

지 않았습니다.저는 일을하느라 그런거라 믿었지요.바보같이.

상대여자에게 전화해 물었더니 결혼한줄몰랐다고하더라구요

이게 처음이 아니었던데다가 전 남아있던 신뢰감마저 모두 상실하였습니다.

다신 안그러겠다고 하더군요 .. 하지만 믿을수없었죠. 그래서 이혼을하자

대신에 지금의 저희가 살고있는 아파트는 저를 달라고했더니 알았다고

재산분할협의서를 써주었지만 이혼은 하지말자하여 나중에 또 이러면 이걸가지고

너가 아파트를 가지라고 하더군요.(어차피 대출받아 장만한 아파트며 저희 집에서도 반은 보태준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믿었습니다. 그런데 그런후에도 저녁에 나가 새벽까지 3~5시까지

계속 연락이 안되고 집에 오기전에야 전화를 걸어몰랐다. 전화기가 꺼져있었다.

이런 변명만 늘어놓았습니다. 현재까지도 그런상태구요.

하지만 전화내역서를 봐도 여자를 만나는거 같진 않았고( 하지만 요새 스마트폰이 워낙발달하여

메신저로 얘기를 나누는건지도 모르죠. 더이상의 증거를 찾을수 없다는게 문제지만요.문자를

쓰지않다보니..)

7개월전에 걸리고 지금까지 7개월이란 시간동안 계속 일을한다 나가서 연락안되는 남편에게

전 이미 모든 믿음이 사라졌습니다. 신랑은 음주를 전혀 하지않습니다 .그러니 더욱

이해가 안가는겁니다. 그런데다가 저런일이 있었으니까요. 그리고이런말하기 부끄럽지만

저희 남편과 저는 벌써 부부생활을 하지않은지 반년이 되어갑니다. 거참..아이도 없고

아직 결혼3년차인데 말입니다....

이혼이 가능할까요? 이게 이혼사유가 될수있나 궁금합니다. 여기저기 검색해서 찾아보면

일을하느라 늦은귀가는 이혼사유가 되지않는다고 적혀있더군요. 하지만 정말 저거

돌아버릴 일입니다. 새벽 3~5시에 귀가하며 전화받지않는 남편..이게정말이혼사유가

되지않는건가요? 정말 유책배우자가 될수없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