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 남동구에 거주하고 두아들을둔 40대 남입니다
제 와이프와 저는 99년 11월에 결혼하여 두 아들을 둔채로 지금껏 살고있었습니다
제 와이프는 정신질환장애자(장애3급)입니다 망상이나 환청 주로 이런증상이 많습니다
처음 결혼전부터 병이 있었고 그걸 참고 지금껏 살아왔습니다
아이들도 큰아이는 지금 9살인데 6살까지는 시골에서 살다시피했고
둘째는 지금 6살인데 처가에서 살고있습니다 그만큼 병으로 인해 아이를 볼 능력이 안됩니다
일년에 몇번씩 입퇴원을 반복하고 정말 사는게 사는게 아니었습니다
남들처럼 화목한 가정이 될수가 없었지요
이제는 그만 헤어지려 하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집사람이 결혼해서 집을살때 2천만원을 보태고 제가 3천정도해서 경매로 집을 샀는데 그게 좀 올라서 다른곳으로 이사왔습니다 매매가 2억천에 대출 8천을 했습니다 집은 공동명의를했구요
지금은 집값이 많이 떨어져서 얼마에 팔릴지도 모르겠지만
와이프가 이혼과 5천만원을 요구합니다 제가 지금 갑자기 5천만원을 구하기도 힘들지만
만약 이혼한다면 5천만원을 줘야하나요
물론 와이프가 2천을 가져오긴 했지만 오히려 그 긴세월동안 환자랑 살면서 정신적 고통으로 힘들었던 제가 보상받아야하는거 아닌가요
이제는 정말 이혼하려 합니다 와이프도 이혼을 원하구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아이들은 저보고 다 키우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