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한 아내로부터 이혼소장을 받았습니다.

성격차로 인한 합의이혼 기간중(숙려기간) 아이들을 나두고 일방적으로 아무런 통보없이,

가출을 하였습니다.

합의이혼 이전부터 아이들을 나두고 몇번의 가출이 있었는지라.. 처가쪽 식구들에게 연락을 구했으나, 처가쪽및 지인들도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가출신고는 하지 않은상태였으며, 약 4주후에 이혼소장이 배달되었습니다.(오늘)

이혼사유로 정신적인 스트레스 무시 폭언 부정행위 등을 말하며,

증거물로는 가출한 직후 발행한 병원 소견서가 전부입니다.

아내는 2008년 1월 13일 결혼 시작부터 가출하기 전까지 잠자리 거부및(결혼기간내 잠자리가 20번 미만입니다)  잦은 가출로 저를 혼란스럽게 하였으며,, 늘 변명으로 자기합리화를 꾀하였습니다. 주사도 많은편이라, 한번은 술먹고 가출하여 저희 시댁식구들과 경찰이 동원되어 근 10시간을 찾아헤맨적도 있습니다. 수많은 가출에도 한번도 잘못했다는 얘기를 못들었습니다.

또한 한번의 이혼경력을 숨기고,, 저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에서 저에게 결혼여부를 물었는데

이미 양가의 허락을 받고 상견래를 마친 상태여서 저는 결혼을 거부할수가 없었습니다.

아내의 이혼경력은 최근까지 아내와 시댁의 갈등을 방지하가위해 제가 숨겼으며..

저희쪽 집안에서는 이혼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아내의 이혼경력을 알게되었습니다.

숙려기간내에서도 아이들과 우리들의 미래를 위해서 수많은 노력을 하였으나,

저와 아이들을 일방적으로 유기하며 소를 제기하는 아내를 더이상 용서할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아이를 통해서 아내가 어떤 남자와 만나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딸아이가 '삼춘'이라 불리는 사람과 같이 집에서 자고 오고 (제 근무환경이 교대근무라 야간및새벽근무가 많으편입니다) 같이 그 '삼춘'집에서 자주 논 사실을 저에게 간간히 말했습니다. 저는 가정의 행복을 위해 애써 모른척 했으나, 아내는 그마저 이용을 하고 말았습니다.

또한 처가쪽 식구들에게 늘 아이들이 최고다라고 말하는것과는 달리 아이들의 양육및 관심이 별로 없었습니다. 소장에서도 아이들의 부양을 저에게 맡긴다는 것을 말한것보면,, 아이들에게는 정말 관심없는게 자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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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답답해서 두서없이 글을 써내려가 보았습니다.

아이들은 현재 저와 있으며, 양육문제로 직장을 관둬야하는 위기에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저희회사가 교대근무를 하는 회사인지라 아이들을 챙기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아내는 처형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회사를 관두면 되지 뭐가 문제냐는 식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고정적인 수입은 필수이기에 전 아무대책없이 회사를 관둘수가 없습니다. 적지 않는 나이도 문제고 애들이 너무 어리기때문입니다.

저의 고민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송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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