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변호사님이 친절하고 꼼꼼하시다고 해서
친구 소개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는 30대 중반의 주부입니다. 결혼한지는 6년정도 되었습니다.

결혼 초기에는 남편과 잘 지냈으나, 차츰 남편과 말다툼이 잦아지면서
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다니는 직장에서 동료직원과 가까워
지면서 자주 만나고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남편에게 발각되어
남편이 이혼을 요구합니다.
저도 남편에 대한 미련은 없어 이혼을 하고자 합니다만,
아이들이 이제 5살 3살인데 많이 걸립니다. 그래서, 이혼을 하더라도
아이들은 제가 키우겠다고 하니깐 남편은 완강히 거부합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해보니 제가 잘못해서 하는 이혼이라
제 뜻대로 아이들을 데려갈 수는 없다고 합니다.
정말 그런지요?  참고로 두딸은 저를 훨씬 더 좋아합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 제가 남편에게 아무런 요구를 할 수 없는걸까요?
지금 현재 재산은 많지는 않지만, 남편 명의로된 아파트가 하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제가 아무런 요구를 할 수는 없는지요?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