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3세 전업주부에요. 11살난 아들이랑 함께 살고있구요.

현재 남편이랑 함께 살고있지 않습니다. 주소지는 동일하지만 남편은 고시텔인가 아는형집에

주거하고 있는걸루 알고있습니다.

생활비도 제대루 주지않구요~ 뜨문뜨문 연락오는편이구요.

이렇게 산지도 벌써 12년이 넘은거 같네요~

남편의 직업은 나이트클럽 웨이터.. 일명 삐끼같은 겁니다.

제가 처음만났을때부터 이 직업이었고, 군대전역하고 난 후에도 나이트클럽이었습니다.

제대루 된 직장을 가질려고 안합니다. 지금이 무슨 10대 20대도 아닌데말이죠.

아이가 있는데 말이죠. 물론 직업을 떠나서 육아활동도 소홀히 합니다.

아이랑 제대루 놀아준적도 없구요. 아이가 아빠에 대해서 나쁜인식만 갖고있습니다.

술만 마시면 개가 되어버립니다. 폭력적으로 변해버리고, 아이앞에서도 거리낌없이

욕설을 퍼붓고, 더 나아가 성적인 묘사라고 해야하나요..;;;

암튼 치욕스럽습니다. 이제는 더이상 못참을꺼 같아서 터트리고 싶습니다.

남편을 만나야 협의이혼이 가능할텐데 그게 가능하지 못하니 재판이혼으로 갈수밖에

없는 현실이구요~ 변호사비용이 얼마정도 드는지 알고싶습니다.

국비로 하는 변호사님들은 없으신가봐요 ㅠㅠ 돈안들이고 이혼을 하고싶었는데..

세상일 내맘데로 안되네요. 아이 양육권도 제가 가져가고 싶습니다.

아이아빠는 아이 제대루 못키웁니다. 예전에도 한번 고아원&보육원에 보낸다고

사회복지사가 집으로 왔던적이 있어요. 아이는 무조건 제가 키울꺼에요.

도와주세요. 이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2013년도에 이혼못하면 저 자살할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