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가 개인용달을 하십니다.
그런데 얼마전 라디오를(약 100개) 실고 배달을 가셨는데 그날따라 비가 왔네요..
비가 와서 물품이 비에 맞지 않게 포장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배송지에 도착하고 나서 비에 맞지 않게 쌓놓은 포장지를 풀어보니
포장지가 구멍이 나있었다네요.
그래서 안에 있던 내용물 라디오를 포장되어있던 박스가(약 70개) 물에 젖었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이걸 배달 시키신 분이 박스가 젖으면 팔수도 없다고 그러셨고 박스를 따로
구입을 할수가 없다고 하시네요 중국에서 만든제품이라 구할수도 없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그분이 저희보고 다 보상을 하라고 하십니다. 약.. 한 400만원을요...

저희가 잘못한건 인정을 합니다.. 그런데 박스가 젖었다는 이유에서(안에 내용물은 전혀 이상이 없음) 저희보고 다 보상하라는건 억울해서 하두 답답해서 글을 올리네요.
어떡게 해야 하나요?   저희가 다 보상을 해야 하는 상황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