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디 하소연 할때두없구 답답한 마음에 문의드려요..

2008년 10월달에 개인 사정때문에

천 만원에 가까운 목돈이 필요하여 4~5개월정도 교제중이였던

전 남자친구에게 걱정하며 얘기했거든요...

 남자친구가 대출을 소개 시켜준다고 하여

20살 어린 나이에 돈이 너무 급한 나머지 무엇이 어떻게 되는지도 잘 알지도

못한채 대출을 받을수 있으면 좀 알아봐 달라고

부탁을 하였어요...

남자친구가 소개를 한 사람과 전화통화를 하고 난 후

1000만원을 대출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대출알선명목으로 300만원이라는 돈을 수수료로

요구하였고 저는 때 마침 아는지인의 도움으로 돈 문제가 해결되어

대출금이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남자친구에게 대출금을 상환해 줄것을 부탁하였으나 대출금은 바로 상환이 안된다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야 상환할수있다고 거짓말을 하였고

대출받은 저의 통장에 돈이 그대로 들어있으면

대출 브로커가 수수료를 이체해서 빼 나갈수가 있다고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걱정을 하고 있던중 자기 통장에 돈을 이체시켜놓고 대출금은 바로 상환이 안되니깐

상환살수있는 시기가 되면 자기가 대출금을 상환하겠다고 그 기간동안 이자는 남자친구가

내겠다고 하면서 자기통장으로 돈을 이체시키자고 저를 설득했고 저는 대출금을 갚아버리면

안되냐고 재차 물었지만 남자친구는 대출이 오늘 나왔는데 하루도 안돼서 갚을수 없다고

일정한 시간이 지나야 상환 할 수 있다고 거짓말로 저를 속였습니다

이것저것 잘 알지 못했던 저는 그렇게 하자고 승낙을했고 남자친구 통장으로 천만원을

이체하게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남자친구는 한 두달 대출금 이자를 저의 통장으로 보내주었고 저는 날짜가

하루 이틀씩 늦어지는것이 불안하여 대출금을 빨리 상환해 달라고 다시 부탁하였으나

딱 3개월째 까지만 대출 이자를 송금하여 주고는 대출금도 갚지않고 대출이자 또한

보내주지 않았습니다

그로인하여 수차례 연락을 해보고 부탁도하고 대출금 상환을 해달라고

신용불량 된다고 은행에서 통보 왔다고 도 얘기하였지만 남자친구는 돈이없다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만 할뿐 번번히 약속을 어기고 심지어 저의 전화를 받지도 않고

연락 자체를 할 수가 없는 상황까지 오게된것입니다

돈을 자기 통장에 가지고 있다가 대출금을 상환 해준다던 남자친구 말은 모두 거짓이였고

돈을 가지고 가자마자 남자친구의 카드값이며 개인적인 용도로

돈을 바로 쓴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처음부터 대출금은 갚아도 되는것을 바로 갚을수없다고 거짓말을 하고 처음부터

자기가 쓰려고 저에게 거짓말을 한것같습니다


제가 주위사람들에게 전해들은 얘기로는 아버지가 주유소도 운영하고 계시면서

남자친구는 이번에 결혼도 하여 좋은 차에 별 어려움 없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저는 지금 대출금으로 인하여 한국 신용협회에 신용불량으로 등록되었고

지금 신용회복을 신청하여 매달11만원 상당의 금액을 10년동안 총 1100만원 이 넘는

금액을 매달 갚아가며 힘겨운 생활을 하고있습니다

2년정도 갚아나가고 있지만 제가 쓰지도 않은 돈을 이렇게 신용불량 까지 되어

매달11만원이라는 큰돈을 갚아나가기가 너무 힘 이들고 자신이 없습니다

저도 제가 어린나이에 뭣도 모르고 쉽게생각한것에 대한부분은...

반성하고있습니다.. 근데 이런경우 어떻게해야하나요?...

사기로는 신고가 잘 안된다고 하더라구요...ㅠㅠ

제발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