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5년전에 그동안 동업으로 해오던 4명이서 법인을 설립하였습니다.
그런데 그중 한명이 개인적인 이유로 회사를 잘 나오지를 않고 하여 다른 두사람과 저는 이사람을 회사 이사진에서 빼기로 결정하고 대표이사인 제가 그 사람의 지분을 매입하게 되었습니다. 주식 매입금은 2500만원이었습니다. 이중에서 먼저 1500만원을 지불하고 나머지 천만원은 다음에 회사가 잘되면 주겠다하고 일단 서류관련해서 모든 일처리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대표이사인 저는 지금까지 천만원을 지불하지 않았습니다. 이유인즉슨 회사가 현재 거의 폐업상태이며 그 이후 제대로된 수익이 없었고, 그 당시 저는 대표이사로서 회사를 지키고 싶어 그에서 많은 금액을 주면서까지 지분을 인수했던 것입니다. 다른 두사람과의 문제도 있고 해서지요. 그사람과 저는 친구 사이였고, 나머지 두사람은 저를 통해서 서로 알게 된 사이라서 중간에서 개인적인 문제로 회사를 잘 나오지 않은 사람과의 관계를 잘 정리하고 싶었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이유로 (물론 개인적으론 그사람이 제 친구인게 참 원망스러운 상황입니다. 이쯤 말씀 드리면 무슨말씀인지는 아실겁니다.) 저는 지불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말 단돈 십원도 주고 싶지가 않습니다. 1500만원을 받아가면서 그 사람은 참 좋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도 나머지 천만원을 갚으라 전화를 합니다. 정말 갚아야 하는건지...안갚아도 되는건지 ....만약 갚아야 하는데 안갚게 되면 법적으로 어떤 조치가 따르는지 궁금합니다. 저의 상태는 회사가 폐업직전이고 제 자신도 그동안 회사를 살려볼려고 여러가지고 카드, 빚을 들이면서  거의 파산직전인 상태입니다. 지금은 일자리를 알아볼려고 해도 나이가 있어서(33살) 찾기도 힘이듭니다. 전화오면 이런상황인데 기다려 달라는 말만 하고 이있습니다.

정말 이 친구에게는 인간적으로 단돈 10원도 주기가 싫습니다. 그동안 이사람이 저에게 안갚은돈도 꽤 됩니다. 서류받고 빌려준 돈들이 아니라서 달란소리를 못할 뿐입니다. 정말 억울합니다.

안갚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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