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년8개월됐습니다 혼인신고  한지는 8개월됐구요
이혼의 가장 큰이유는 신랑의 경제적 책임감인데요
올해 2월말에 남편이 직장이맘에 안든다며 5년이상다닌 직장을 그만두고 3주정도를 쉬고 다시들어가  3개월만에 그만두고 3일정도쉬고 다시 들어갔는데 2주만에 짤리고..올해들어 세번이나 그만두게되었어요 지금 한달째 일을못구하고 쉬고있구요 토요일 세번 아르바이트해서 17만원정도 번것외에는 한달동안 수입이없구요
웨딩홀쪽에서 일하는데 지금 행사없는 비수기라 사람 안뽑는다고 8월말까지 두달을 더 쉬겠대요 그럼 다른 아르바이트라도 해서 두달을 살자니까 싫대요  그일로 싸우고 안좋아지니 같이살아도 재미없으니 헤어지재요
아이는없구요 결혼하면서 집은 어머님집에  들어가서 사느라 어머님과 일년정도 같이살았구요 저희 주신다고는 했는데 명의는 어머님 명의구요 지금은 저희 둘이살고있구요
결혼할때 신랑이 돈이 하나도 없었구요 결혼생활 처음하며 신랑이 마이너스 1600만원정도 통장있었구요 2년정도 남은 자동차 할부금 매달 45만원정도 나가는거 있었는데 땡겨서  다 갚았구요  결혼전부터 지금까지 저는 쉬지않고 계속 일하고 있구요  어머님 집 대출금 3500만원 저희가 넘겨받고 100만원 갚았구요  핸드폰 2번 지갑 잃어버리고 예물로 해준 목걸이도 잃어버린 남편 .. 일그만둔게 뭐 그리 큰 잘못이냐며 오히려 짜증낸답니다
전 직장이 옮길수있는게 아니라 직장근처의  오피스텔월세를 내년 3월까지내주고 보증금 3천만원정도짜리로해서 내년 3월엔 제가 3천만원 받을수있게 해달라고 요구했어요..적당한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