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가 많으십니다.

친권및 양육권/양육비 소송에서 처음엔 양육자인 제가 단독친권을 주장했는데
전남편 회사에서 학자금을 받으려면 친권이 있어야 받을수 있다기에
친권을 공동으로 하게됐고 소송이 끝났답니다.

그런데
조정조서가 집에 도착했는데 1번 조항엔 친권은 양육자인 저에게로 단독 변경돼있고
2번 조항엔 전남편을 상대로 월 양육비를 성인까지 지급하며, 학자금은 위 양육비와
별도로 지급하라는 글이 적혀져있더라구요.

변론기일에 공동친권이라며 분명 판사님이 얘기하셨거든요. 그래서 저랑 전남편은
기일날 거침없이 자필싸인도 했구요.

담당 법무주사님께 연락해봤더니 서류가 맞다는군요.
자필싸인이 들어가서 이의신청도 안될뿐더러 기한도 훨씬 지나버렸어요.
근데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공동친권을 주장하는 전남편은 친권이 있어야만 회사 학자금을 받을수 있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나요?

●조정조서의 단독친권을 공동친권으로 변경할수 있나요?
●전남편을 상대로 소송을 다시 해야하나요?
●만약 전남편이 공동친권을 거부할수 있는지요?
●거부해서 공동친권이 안돼 학자금을 회사에서 받을수 없다면
혹 전남편이 학자금에 관한 비용을 다 물어야 하나요?
●법원에서 집필하는 분이 잘못 기재했다는게 인정이 될까요?
(자필 싸인이 둘다 들어간 상태고 조정조서 송달후 1달이 지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