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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이혼 관련해서 질문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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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와주세요 작성일14-02-21 09:50 조회2,1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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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에 썼다가.. 안지워지네요..
정말죄송합니다..

자유게시판에 썼던 내용 그대로 다시 가져오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변호사님

염치없지만 무지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바쁘실텐데

글이 조금 길어질거같아요

많이 바쁘시면 맨 아래부분에 숫자로 표시된 부분이라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 아버지는 알콜중독자 수준이고.. 이틀전 어머니께 탁자를 집어던저서 어머니가 머리에 맞으셨고 잠깐 정신을 잃으셨습니다.


저는 야간에 알바를 하기 때문에 상황은 형에게 전해들은거고.. 엄마가 겁에 질려 소리를 지르자 자고있던 형이 깨서 아버지를 말리려는데


아버지가 살인마같은 눈을 뜨고 형한테 주먹을 계속 휘둘렀다고 합니다.. 다행히 형이 피해서 형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엄마는 아버지를 피해서 형 방문을 잠그고 있었는데 지금 그 방문 부서지고 너덜너덜해졌습니다..




제가 집에 돌아왔을땐 아버지가 거실에서 자고있었고... 경찰도 왔었는데 형이 돌려보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좁은 형방에 형이 이불을 깔아드리고 형 방문을 잠궜습니다.





형한테 모든 사실을 전해듣고는 너무 화가나고 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눈물이 날꺼같았습니다.

엄마는 이런 사실을 막내아들인 저에게 알리기 싫다며 형한테 비밀로 하자고 할 만큼 형이랑 저랑만 바라보고 사시는 분입니다.


어머니께 너무나 죄송스러워서 평생 제대로 해보지도 못했던 사랑한다고 미안하다고 고맙다고 어머니께 문자를 보냈습니다..


어머니는 주무시라하고 형이랑 저랑 불켜놓고 안자고 있었습니다. 일어나면 아버지가 엄마를 때릴거 같아서..




지금 이 이야기는 삼일 전에 있었던 이야기만 써놓은 것입니다.


지금 어머니께서는 이혼을 하고 싶어하싶니다..


사실 그동안 엄마가 오랜 세월을 참고 사셨습니다.


술마시고 음주운전으로 벌금만 몇백만원

새벽까지 술마시고 일어나서 차몰고 나가면 또 들이 받아서 사고내고 

어머니가 일 하라고 빚내서 사준 레미콘.. 그 레미콘도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되니까 엄마 몰래 팔고 거기에 빚내서 싹 다 날렸더라구요

택시기사 폭행해서 몇천만원

당구장에서 당구대로 사람 때려서 또 합의금

어머니 몰래 지금 사는 집 담보로 대출

수도없고...

이거 말고도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뭐한다고 돈을 달라하고 100만원이 필요하면 200만원을 합의해야 하는데 줘야한다고 말해놓고

나머지 차액은 자기 비상금으로 빼돌립니다.. 진짜 미칠거같습니다.. 이런거 어머니는 알고도 눈감아주고 자식들한테도 말 안하고

참고 사셨습니다. 


근데 이젠 아버지가 엄마가 돈나오는 기계인줄 압니다. 어머니가 주변에 아는 분들이 많아서 어찌저찌 빌려서 갚는건데....

엄마한테 계좌번호 적어서 여길로 얼마 입금해 이런식입니다.. 



엄마는 이런거 다 참고 살았습니다.

엄마는 자식들한테 아버지 없는 아들들 만들기 싫다고

자식들 결혼할때 방해될까봐 다 참고 사셨어요 


어머니가 여기저기 돈을 많이 빚졌습니다.. 아버지 합의금에 일하라고 레미콘사주고

근데 정작 우리 엄마 치아도 많이 안좋으세요.. 그리고 많이 썩었구요 정작 비싸서 치과도 안가시고..
근데도 자식들 좋은옷 입히고 싶어해서 백화점 데려가려고 합니다.. 전 항상 싫다고 하지만

엄마 마음은 그게 아닌가봐요




엄마가 아버지가 사고를 많이 치고 살아도 여자문제로 사고 친적이 없어서 참았나봅니다..

하지만 이번엔 여자가 껴있습니다..

엄마는 밥도 못먹어요

메세지를 일부러 삭제하고 엄마 몰래 연락하고 제일 연락 많이 한게 그여자고 ....하지만 정확한 물증이 없어요.. 심증은 100%인데..




1. 엄마는 이혼을 해도 100일? 동안은 아버지가 사고 친걸 원래 가족이 물어내야 한다는걸 어디서 봤다고 그러셔서

걱정이 많으세요. 아버지는 곱게 이혼해 줄 사람도 아니고 오히려 더 사고를 쳐서 엄마를 괴롭힐라고 할거라고 엄마가 말하시네요

2. 그리고 엄마가 걱정인게 엄마는 이혼해 버리면 끝인데 아버지가 사고를 치면 저랑 형이랑은 부자 관계가 남아있어서

그 짐을 저희가 져야 할수도 있다는걸 불안해 하십니다.


3. 그리고 엄마는 아버지가 술마시고 어머니 일하는 곳으로 오셔서 난장판을 피울까봐 걱정이십니다..

술을 마시면 제정신이 아니에요.. 어머니한테 탁자 던진거.. 그때 어머니가 머리를 맞았습니다. 잘못맞았으면 상상도 하기 싫습니다..

근데 당장 어머니는 일자리를 옮기면 예전만큼 벌지못해서 그게 걱정이십니다. 한자리에서 10년이 넘게 인맥을 쌓으면서 일을 하고 계세요.. 다른곳에서는 일할수가 없다고 하시네요

아버지가 저지른게 많아서 빚이 많고 형이랑 저랑은 아직 도움을 못드리고 있어서.... 




이혼은 100% 하실건데 어떻게 이혼을 해야 남은 가족들이 잘지내진 못하겠지만.. 조금이라도 더 좋게 살수 있을까요.. 

 

너무 주절주절 글도 잘 못쓰고...

이글을 다 읽어 주셨다면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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