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는 올해 72세입니다.시골에서 농사를 지으시지요.
명절에 시골에 갔더니..카드 청구서가 300만원  상당이 두번에 걸쳐 거래내역을 확인하고.
아버지께 문의하니 기억도 못하시고..청구는 3~4번 빠졌더군요.
빠져나가는것 조차 인지를 못하고 계시더군요.

몇일후 내역을 확인하니.
id코리아...라는 도메인 제작 업체로.
저희 아버지께 전화로 도메인 유기농,친환경 관련 도메인 제작영업을 하였고
아버지는 농작물 팔수있는 판로가 있다고하시니 승락을 하신모양입니다,
10월에 190만원 12월 120만원 가량이 결재되어..
내역을 확인하니..처음은 첫 도메인을 제작한 비용이고
두번째는 유기농에서 친환경이라는 문구추구,모바일 및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해당문구를 검색시 저희 아버지 도메인이 검색되게 해놓는 작업비용이라더군요.

담당자에게 ..70세 노인이 자판도 못치시는데..그런분께 영업하면 되는냐했더니.
나이가 많은줄 몰랐다고 합니다
나이가 많은줄 몰랐다면 지금이라도 알았으니..정상적이 영업이 아니니 취소요청했더니
안된다고 합니다.

처음 담당자는 카드 매출이라 취소된다고 했다가..
관리자 확인후 취소자체가 안된다고하고..

계약서는 시골집으로 보냈다고하길래..
그 계약서 제가 다시 한번 보내달라고해도 보내줄수 없다고하고
전화영업이니..녹취 자료를 요구해도..줄수 없다고만 합니다.(아버지에게도 저에게도..)

카드사 및 소비자보호원에 문의하니 영업목적의 거래이기 때문에.
보호 대상이 아니라고 합니다.(첫거래후 기간이 많이 소요되기도 하고)

300만원 상당의 거래가 정당한지..
취소가 전혀 안되는지.... 민형사상 소송을 진행할경우 승소할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시골에서 힘들게 농사지어 피같은 돈 300만원을 할부로 납무하고 계신대요.
어떻게 해야하는지..녹취나 계약내용을 오픈 안하는게 정당한지 정말 방법이 없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