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모르는 채무인데 지급명령 신청서가 왔습니다.

너무나 놀래고 가슴떨려서... ㅠㅠ


제이름가 주민번호는 분명 맞구요

주소지는 제가 살지도 않았을뿐더러 전입하지도 않았던 주소지로 계속 보냈다가

안받으니 초본을 띠어서 제가 등록되어있는 주소지로 7월 30일자로  받았습니다.


전 채권자를 알지도 못할뿐더러

이름도 처음 들었습니다.


제가 2007년 9월에 4백을 빌리고 2008년 2월에 500을 빌려 2008년 3월에 갚기로 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는 연락조차 안된다며 지급정지 신청을 냈더라구요


전 정말 돈을 빌린적도 없는데 말이죠


제가 2006년에 결혼했었는데 07년에 신랑놈이 사업을 한답시며 제명의로 사업을내고 세금폭탄에

사채에....제 지인들에게서 돈을 다 빌려쓰고 거기에  제이름으로 대출...제 명의로 된 차까지 담보로 대출을 받아 썼습니다. 계속 돌려막다가 안됐는지 한방에 터트리더군요

이일은 터진건 2008년이였구요....바로 저흰 이혼했습니다.

위자료고 뭐고  전 빚과 제가 갚을 세금까지 갖고 이혼했습니다.
그덕분에 전 아직까지 빚을 갚고 있구요

양육비도 70만원씩 매달 받기로 하고 협의이혼을 했으나

그리고 자기가 진 빚에 대한 지불각서는 받았습니다.
근데 공증을 안받았기에..효력은 없겠지요. ㅠ

이혼 후 양육비는 커녕 빚에대한 돈은 한번도 받은적도..없습니다...
그렇다고 지금까지 연락이 되는것도 아닙니다.

어디사는지 살아는 있는지 생사도 모르구요...연락처 조차 모르거든요...


지금 생각으로 전남편이 제명의로 돈을 받아쓴거같은데... 돈을 빌린시기는 사실혼시기라

제 인감증명서를 띠어 자기임의대로 한거같습니다. 차 담보대출도 자기 임의대로 했었거든요.


어째야하나 막막합니다.


이의신청서는 작성해서 낼 예정입니다.


제가 쓴돈도 아니고 제가 그돈을 받았던것도 아닌데

어떻게 증명해야될지...답변서 부터도 걱정이고

정말 막막합니다.


7년이 지난 이제와서 저런게 또 터지니....가슴이 답답해서

미칠 노릇입니다.


7년간 아이 키우며 열심히 산 죄밖에 없는데... 진짜....하늘이 노랗습니다.


어떻게 대처하는게 현명한 대처법인지 좀 도와주세요....

평일엔 일하느라...직장에 메여 잘 알아볼수도없어 일단 변호사님께 문을 두드립니다.


변호사 선임해서 재판할 생각도 있습니다.전남편 명의도용으로 형사고소 도 가능한가요?

제 인감을 위임장 써서 자기가 제출했으니....제가 알 턱이 있는것도 아니고...


너무 당하고만 사는 제가 한심할뿐입니다...ㅠㅠ 부디 자세하고 친절한 답변 부탁드립니다.ㅠ

변호사 선임시 비용은...대략적으로 알수없을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꼭 부탁드려요

메일로도 상담신청을했는데 부분 수정하여 다시 게시판에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