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새벽에 만취상태로 택시를 탔습니다
목적지 도착후 택시비가 없었던거 같았습니다
가방을 가지고 있었는데 친구한테 주고 그냥 몸만 탄거 같습니다 택시 기사분이 그냥 내리라고 하였는데 제가 가방도둑놈이라고 택시기사분 멱살을 잡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머리를 살짝 때렸다고 합니다 눈을떠보니 경찰서 였구요.. 아무런 기억이 없습니다 형사분이 택시 기사분과 합의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3일동안 만나뵙고 했죠 이런일은 저도 처음이라 합의가 뭔지 몰랐습니다 밥한끼 대접 해드리고 싶다고 만났는데 돈 얼마들고 왔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제가 돈이요?? 이랬더니 돈도 없이 합의보러 왔냐고 하시더라구요 ..택시기사분은 합의금 100만원 생각하고 이따고 그래서 제가 할머니 홀로모시고 임대아파트 사는데 그런 큰돈이 당장없다고 일단 50만원 친구한테 빌려서계좌로 붙혀드린다고 하니 현금 가져오라구 하시더라구요 그럼 제가 일단 50빌려서 현금 드리고 30이 전부인데 가방을 잃어버려서 당장 못주니 합의서 적어주시고 그밑에 제가 각서 적겠습니다 했더니 이따 현금 준비 하고 전화 주라고 하시더라구요 친구한테 50빌려 전화했더니 80준다고 하고선 이게 뭐하는거냐 장난 하냐구 돈 준비하면 다시오라더군요.. 그리고 택시 기사분이 내가 합의안보고 진단서 끊어서 형사고발 하면 당신 징역산다고 벌금도 2천만원 나온다고 나니깐 80~100에 끝내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첫날 만나서 택시비 못드린거 2만원 드리면서 죄송하다구 말했습니다 잠도 못자고 일도 못가고 힘듭니다ㅠ
궁금한건 제가 합의못보면 징역가나요?? 벌금도 2천만원 나오나요?? 제가 돈아 진짜 50말곤 없는데 친구가 공탁금 걸으라고 하는데 공탁금은 뭔가요?? 친구말론 합의안바도 벌금 100만원 안쪽일거라구 하던데 맞나요? 시원한 답변 부탁 드립ㄹ다ㅠ 아 택시기사분은 만나뵙는데 상처하나 없구요 일도 잘하십니다 까진고 멍든것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