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결혼 2년차입니다

고부갈등으로 너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지요....

남편은 건강까지 좋지않아 맘고생을 많이 하고 있는데 시어머니도 한몫하여 저를 너무 힘들게 합니다

남편 아픈거야 정말 감싸줄수 있습니다

시어머니 술 드시고 저한테 할말 못할말 다하고 저한테 그러는거까지 참겠는데

우리 친정에까지 술먹고 전화해 상종 못할 인간들이라느니 무식하다느니 정말 어처구니 없습니다

저희 아이아빠가 중간에서 제대로 역할만 해준다면 그래도 버팀목으로 삼고 살아보겠지만

우유부단한 신랑도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젊은나이에 내가 왜 이러고 살아야하나

정말 답답하고 2년동안 하루도 편한날 없고 우울증에 정말 지쳐갑니다

시어머니와 같이 살고 있지는 않고 가까운거리에 신랑 명의로 되어있는 빌라가 하나있구여

차는 유지비때문에 힘이들어 팔아 판돈은 어머니 고스란히 다 드렸습니다.

홀시어머니라 장남인 신랑을 끼고 월급받아가며 살아야 사실 분입니다

여태까지 정말 맞추어 보기도 하고 반항도 해보기도 하고 반항하면 술먹고 난리니 결국 죄송하다고

하고 맞춰살다가 9번잘하고 1번못하면 그 1번 못한걸로 술먹고 뭐라고 하고...

바꿀수 없고 점점 지쳐만 가기에 이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랑마져 제 버팀목이 되어주지 않으니까여... 아무리 대화해보려해도 말이 없습니다

만약 협의의혼을 한다면 양육권을 제가 가지게 될경우

1 위자료는 받을수 있는지요 아이와 같이 살 집이라도 있어야 할텐데...

2 양육비는 이혼하면 부모 반반이라고 들은거 같은데 맞는지요

3 만약 양육권을 못 갖게 된다면 아이를 볼수는 있는건지요(만약 못보게 하면 법적으로라도 볼 권리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