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01년도에 근무하던 유치원 원장님께서 사업자금이 필요하다고 하여
 제 명의로 상호저축은행에서 대출을 받아준 일이 있습니다. 보증인을 그 원장으로 하구요.
 그때 저와 함께 같이 근무하셨던 원감선생님도 같이 대출을 하고 우리서로 연대보증을 하여
 제 앞으로 된 채무액 1,500만원에 원감선생님 연대보증액까지 하면 3,000만원이 됩니다.
 게다가 그 원장이 지금까지 이자도 밀려서 각각 2,000만원씩 거의 4,000만원으로 불어난 상태입니다.
 그 원감선생님도 저와 입장이 똑같은 상황이지요.
 
저는 현재 유치원일을 그만두게되었고 4대보험 적용이 안되는 직장에서 월 100만원 정도의 급여를 받고 있습니다. 제 앞으로 된 재산은 없구요. 어머니 명의로 된 집에서 남동생과 함께 거주하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현재 다리가 불편하셔서 직장생활을 못하시고 남동생도 급여가 변변치 않아 제가 생활비를 대고 있는 실정입니다.
처음엔 개인회생제도를 통해 갚을까 라는 생각도 해 보았지만 제 나이 28에 향후 몇년간을 그 빚에 얽매일 생각을 하니 막막하기만 합니다.
 
 원감선생님은 현재 가정주부고 남편,친정어머님과 함께 살고 계신다고 합니다.
 집은 친정어머님 명의로 되어있고, 원감선생님 앞으로 재산도 소득도 전혀 없다고 합니다.

 원감선생님과 제가 함께 파산신청을 하고 또 면책까지 받을 수 있을까요.
  파산도 파산이지만 면책받기가 더 힘들다고 하던데...
 제가 나이가 젊은편이어서 불가능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상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